어쩌다 보니 라 세느를 올 해 2번 가보게 되었다.

점심에 갔더니 안심 스테이크는 없고 웰컴 드링크로 하이볼이 제공되었는데 몸이 안 좋아서 스킵했다.

제일 먼저 샐러드와 게살 스프를 가져왔다. 게살 스프가 매콤해서 별로였다.

킹크랩? 은 귀찮아서 스킵하고 지난 번에 마음에 들었던 양갈비에 집중했다. LA 갈비가 바로 나와서 집어 왔는데 그냥 그랬다. 오랜만에 북경오리도 먹어봤다.

이미 배불러서 디저트로 넘어갔는데 크레이프는 괜히 집어왔다.

뷔페는 돈 생각하면 아깝긴한데 최근에 닭백숙 7.5만원하는거 보고 그냥 물가가 많이 올랐구나 생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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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맛있는 외식을 하고 싶어서 롯데호텔 월드 라세느에 갔다왔다.

호텔 입구로 들어와서 오른쪽 에스컬레이터나 엘리에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면 건너편에 입구가 있다.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평일 마지막 타임이라 그런지 여유로웠다.

스파클링 워터 하나가 제공되었다.

죄책감을 덜 느끼려고 샐러드 부터 챙겼다.

죽이나 스프도 여러 종류 있었는데 게살 스프를 선택했다.

첫 고기는 로스트 비프로

자리에 오니 스테이크가 한접시 나와 있었다.

오랜만에 뷔페 먹으니깐 좋다.

생선 코너에서는 광어?, 새우, 참치, 계란 기본만 먹었다. 

새우랑 고추튀김도 괜찮았다.

원래 뷔페에서 파스타 안먹는데 안 먹은지 오래되서 봉골레 가져왔는데 괜찮았다. LA 갈비는 살짝 말라서 아쉬웠다.

양갈비 바로 나온거 챙겨주셔서 먹었는데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다.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도 안찍었다.

과일에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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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월드 갈 일이 생겨서 둘러보다가 고든 램지 버거가 있길래 먹어봤다.

식사 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긴 했지만 빈자리가 많이 보였다.

14만원짜리 1966 을 먹어볼건 아니고 한정 메뉴인 이디어트 버거를 주문했다.

어차피 햄버거 먹는거 그냥 콜라도 주문했다.

같이 주문한 트러플 파르메산 프라이즈가 먼저 나왔다. 혼자 먹기에는 양이 좀 많았다.

좀 시간이 지나서 버거가 나왔다.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괜찮았다.

가격이 문제지 웨이팅도 없었고 맛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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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나 그릴이 괜찮아 보여서 가보고 싶었다.

센터필드 24층에 있는데 지하를 통해 조선 팰리스 엘베를 타고 가야한다.

캐치테이블 통해서 예약했다.

ㄱ 자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넓지는 않았다.

층고 높은 일식 쪽 자리였는데 멀리 롯데 타워가 보였다. 흐린날이라 뷰가 좋지는 않았다.

회, 초밥으로 시작했다.

치즈들어 간 만두가 웰컴으로 나왔다.

그릴 코너 하나씩 다 가져왔는데 식으니깐 별로였다.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조금씩 가져다 먹는 걸 추천한다.

디저트로 마카롱이 나왔다. 

이것 저것 다 먹어보느라 과식했더니 밤에 소화가 안되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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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에 메밀 비율이 높은지 첨에는 슴슴한 느낌이었는데 다 먹고 난 뒤에는 구수한 느낌이 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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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만한 맑은 곰탕집이 그래도 회사 근처에 하나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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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이나 포장해볼까 해서 삼성까지 갔건만 쉬는 날인지 문이 닫혀 있었다. 한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지도에 냉면을 검색했더니 도심공항 건너편에 있는 경평면옥이라는 가게가 보였다. 최근에 생긴 가게 같은데 메밀의 구수함과 평냉 특유의 닝닝함을 잘 살린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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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만 쉬는데 이상하게 갈 때 마다 문이 닫혀 있어서 이용하지 못했던 가게다. 메밀 물국수는 밸런스가 좋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구운 고기만두를 곁들이니 밸러스가 깨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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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게요리가 먹고 싶었는데 검색하다보니 싱가폴의 점보 씨푸드가 도곡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한다.


점심 때 전화로 예약해보려고 했는데 통화도 안되고 블로그 글 보니 저녁 식사 대기가 10팀이라는 썰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7시에 셋이서 도착했는데 거의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2명은 바로 가능했다.

머드 크랩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제 철이 시작되서 운송중이라 8월에나 먹을 수 있을거라고 한다. 예약은 물어보니 8월까지 다 찼다고 한다.

페퍼크랩, 칠리크랩, 만토우, 계란볶음밥 그리고 타이거 맥주를 시켰다. 던져니스 크랩과 킹 크랩 중에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던져니스 크랩으로 선택했다.

페퍼크랩은 자카르타에서 먹은 전설로 먹은 게 보다는 못했지만 살이 통통해서 나쁘진 않았다. 칠리 크랩은 싱가폴에서 먹던 그 맛 이었다. 칠리 소스는 기름에 튀긴 만토우를 찍어 먹어도 좋았고 계란 볶음밥에 같이 먹어도 좋았다. 게살 발라 먹느라 계란 볶음밥이 식어서 아쉬웠는데 게를 어느 정도 먹고 시켜서 같이 먹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게를 먹어서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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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를 타고 퇴근할 때 오른편에 보여서 궁금했던 우나기강을 가봤다. 나고야식 히쯔마부시가 유명하다. 처음엔 그대로 먹어보고 그 다음은 1/4은 파, 와사비를 넣고 같이 먹어보고 마지막으로 오차즈께로 먹어보라고 한다. 양념도 맛있고 윤기가 잘잘 흐르는 밥도 맛있었다. 원래 장어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여기서 히쯔마부시 먹어보고 나고야에 한 번 가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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