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쌀쌀해서 국물이 생각나서 청진옥에 가봤다.

혼자 왔다고 하니 2층으로 올라가라고 했다. 해장국 특을 주문했다.

따뜻한 밥공기가 추위에 차가워진 손을 녹이기 좋았다.

선지와 내장이 들어가 있는 해장국이다. 빨간 국물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담백한 스타일이었다. 칼칼한 맛을 느끼고 싶어서 양념을 넣었지만 부족했는지 매콤한 느낌은 나지 않았다. 잡내도 안나고 깔끔해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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