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게요리가 먹고 싶었는데 검색하다보니 싱가폴의 점보 씨푸드가 도곡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한다.


점심 때 전화로 예약해보려고 했는데 통화도 안되고 블로그 글 보니 저녁 식사 대기가 10팀이라는 썰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7시에 셋이서 도착했는데 거의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2명은 바로 가능했다.

머드 크랩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제 철이 시작되서 운송중이라 8월에나 먹을 수 있을거라고 한다. 예약은 물어보니 8월까지 다 찼다고 한다.

페퍼크랩, 칠리크랩, 만토우, 계란볶음밥 그리고 타이거 맥주를 시켰다. 던져니스 크랩과 킹 크랩 중에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던져니스 크랩으로 선택했다.

페퍼크랩은 자카르타에서 먹은 전설로 먹은 게 보다는 못했지만 살이 통통해서 나쁘진 않았다. 칠리 크랩은 싱가폴에서 먹던 그 맛 이었다. 칠리 소스는 기름에 튀긴 만토우를 찍어 먹어도 좋았고 계란 볶음밥에 같이 먹어도 좋았다. 게살 발라 먹느라 계란 볶음밥이 식어서 아쉬웠는데 게를 어느 정도 먹고 시켜서 같이 먹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게를 먹어서 너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