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집중촛불 집회에 다녀왔다.

혜화역에서 시청까지 행진에 참여했다.

여름보다 사람이 는 것 같다.

추미애 전장관, 전현희 전위원장 등이 참석해주셨는데 정치인들 참여가 저조하다.

여전히 스피커를 통해 방해하고 있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보궐 패배 때문인지 한줌도 안되어 보였다. 저런거는 미풍양속 저해로 단속할 수 있지 않나? 공권력도 너무 기울어져 있다.

시청에 온 김에 생각나서 들러봤다. 지금 사회는 할로윈 행사도 못하게 하고 다큐 시청도 못하게 하고 10.29 참사가 연상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워버리려는 것 같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설렁탕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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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메르디앙 강남은 없어졌지만 명동에 다시 생겼다. 목시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명동에 있는 주한 중국 대사관 바로 앞에 있다. 

로비는 4층에 있고 지하 1층에서 엘베를 통해 올라갈 수 있다. 오른쪽은 르 메르디앙, 왼쪽은 목시가 사용하나 보다.

방 준비 중에 잠시 클럽 라운지를 이용했다.

간단한 음료, 커피, 쿠키가 제공되었다.

창가쪽 좌석에서는 남산이 보인다.

1418호를 배정받았는데 명동방향 객실이었다.

45m² 크기의 객실인데 널직해서 마음에 들었다.

킹사이즈의 침대 양쪽에 유니버셜 콘센트가 있었다.

웰컴쿠키

창밖 뷰는 아쉽다.

스타일러도 없고 커튼도 전동커튼이 아닌 것도 아쉬웠다.

욕실은 뻥뚫려 있어서 어색할 수도 있는데 널직하니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좋았다.

욕실 어메니티는 말린앤게츠다.

미니바에는 일리 캡슐 커피 머신이 있다. 무료 물은 2개 제공된다.

Wi-Fi 는 무료다.

창가쪽에 책상이 있는데 좀 높은 편이었다. 책상이 넓지도 않아서 오래 일할 상황이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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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라운지는 11:00 ~ 22:00 에는 음료와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고 아침은 6:30 ~ 10:00, 이브닝 칵테일은 18:00 ~ 21:00 에 제공되었다.

15층에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도 있다. 리조트 수영장에서 노닥거리는 건 좋은데 수영을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호텔 수영장은 안가게된다.

가짓수가 많은 편은 아닌데 음식은 괜찮았다.

소화도 시킬 겸 1바퀴 돌았다. 명동성당은 괜찮았는데 명동은 좀 애매하다.

디저트가 땡겨서 로비에 있는 르미에르에 들렀다.

오랜만에 욕조에서 쉬었다.

밸브가 하나 뿐이라 온도 조절을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끝까지 돌려야 온수가 나오는 구조였다.

일찍 잠들었더니 새벽에 일어났다. 원래 아침 잘 안챙겨먹는데 여행에서는 잘 챙겨먹는다. 요새는 한식 위주로 먹게된다.

르 메르디앙은 강남, 씨엠립에서도 이용해봤는데 편안함을 주는 호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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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철회! 범국민대회에 갔다왔다.

이번 집회 문구는 '일본 핵 오염수 투기 철회!', '윤석열 정권 규탄!' 이었다.

이재명 대표 검찰 조사도 있고 홍보가 덜 되서 그런지 준비된 자리를 다 채우지 못해 아쉬웠다.

sns 를 통해 집회 정보를 접하고 있는데 페북은 팔로잉하고 있는 정보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유툽이나 포털, 공중파에서는 관련 정보가 보이지도 않고 집회 정보 접하기가 힘들다. 집회명을 모르니 찾기도 쉽지 않다. 지난 주 집회도 관련 정보를 찾지 못해 참석을 못했다.

집회 동안 주변을 둘러봤는데 광화문은 이제 공원이 되어버렸다. 예전에는 매국 집회가 선점했는데 이제는 광장을 공원/행사장화 시켜버려서 집회를 막고 있다.

집회마다 보이시는 분들을 보면 혼자서 내적 친밀도만 올라가서 반갑다.

집회는 1시간 반정도 진행되었고 행진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에 연단에 오른 박광온, 배진교 등 정치인들은 인기가 너무 없다.

집회 끝나고 남대문 쪽 촛불집회에 얼굴만 비추고 이번 집회는 마무리했다.

요새 매국노들 하는 꼬라지 보면 시대가 1945년으로 돌아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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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본 김에 차이나타운에 다녀왔다. 송도에서 가기에는 대중교통편이 애매했다.

유니짜장으로 시작하기 위해 입구에 있는 신승반점부터 갔다.

5인 이상은 2층 4인 이하는 1층을 쓰는 것 같았다.

계란 후라이가 살짝 아쉽긴 했는데 괜찮았다.

식사를 했으니 위쪽 거리를 걸었다.

요새 유행하는 탕후루 가게도 있고 사탕수수 즙을 먹을 수도 있다.

월병이나 화덕만두 같은 군것질거리도 있다.

화덕만두 종류별로 하나씩 사왔는데 숙소에 와서 먹으니 식어서 딱딱해져서 별로였다.

자유공원 올라가는 계단은 관광지 느낌나는 포토스팟이었다.

자유공원 위쪽에는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과 맥아더 장군동상이 있었다.

아래쪽에 제물포구락부나 인천시민애집 같은 곳도 있는데 5시 반까지 영업이라 아쉽게 이용해보질 못했다.

일본풍거리를 지나 좀 걸으면 인천맥주 매장이 있다.

컨셉이 마음에 든다.

2층에서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마무리했다.

다음엔 다른 중국 요리집과 신포쪽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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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묵었던 호텔 앞이 송도 센트럴 파크 였다. 호텔에서 보는 풍경이 좋아서 저녁 먹고 산책으로 한바퀴 돌아봤다.

코마린에서 하는 레저용 보트가 있었는데 밖에서 보기에는 달이 제일 이뻐보였는데 탄 사람 입장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

북쪽 건물들이 높이가 일정하고 오피스 건물이 많아서 풍경이 더 좋았다.

북쪽에는 사슴정원과 토끼섬이 있다.

남쪽에는 한옥풍 식당과 경원재라는 호텔이 있다.

한바퀴가 한 2.7 km 정도 된다.

한바퀴 돌고나니 출출해져서 근처 가게에서 꼬치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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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때 숙소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로 잡았다. 

지하철 인천대입구 역에서 가깝고 강남권에서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평일 2시 쯤에 도착했었는데 다행히 방이 준비되어 있어서 체크인 가능했다.

2006호를 배정받았다.

컨벤션 건물 쪽이 보이는 시티뷰와 센트럴 파크를 보고 있는 공원 뷰 객실이 있다.

혼자서 트윈룸을 예약해서 침대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했다.

욕실 어메니티는 gilchrist & soames 제품이었고 벽에 바디 & 헤어 용품은 벽에 고정된 대용량 제품이었다.

칫솔, 빗, 아마 면도기도 있었던 것 같다.

무료 생수 2개가 있었고 차, 커피가 있긴 한데 캡슐 커피 머신은 없다.

침대 머리 맡에 유니버셜 플러그와 USB 플러그가 있다.

Wi-Fi 는 무료 제공된다.

객실 창문을 통해 송도 센트럴 파크가 보이는데 괜찮았다.

여름 오후에는 직사광 때문에 커튼을 닫고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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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에 스파가 있다. 밍기적 거리다 전날 연락했는데 다행히 예약할 수 있다.

90분 짜리 오일 마사지를 받았다. 압은 좀 있으신 편이었다. 베드가 따뜻하고 말캉한 느낌이었는데 좋은 휴식 시간이었다.

칵테일 아워는 2부로 운영하고 있다.

클럽 라운지는 22층에 있다.

주류와 간단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식사 대용으로는 살짝 아쉬웠다.

송도 막걸리가 있다.

크림 파스타로 배를 채웠어야 했는데 결국 야식 먹으러 나갔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객실에 돌아왔는데 마침 해가 지고 있었다. 테이크 아웃해서 객실에서 공원을 보며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조식은 1층 피스트에서 제공 되었다.

밍기적거리다가 혼잡 시간에 갔는데 기다리진 않았고 이용할만 했다.

삼겹살에 소주가 있는게 재밌다.

원래 다른 숙소 잡았다가 무인 숙소라 마지막 날에 짐을 맡길 수가 없어서 쉐라톤으로 바꿨었다. 프런트가 있는게 확실히 좋다.

베네에서 빙수도 먹어봤다. 망고, 코코넛 2 종류 있었는데 망고는 아는 맛일 것 같아서 코코넛으로 주문했다. 처음엔 그냥 먹다가 연유, 견과류 더해서 먹고 거기에 에스프레소까지 더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다.

날씨가 좋아 좋은 뷰에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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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체크 인스타 팔로우 하다가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걸 알게되었다. 타임 테이블 보니 한로로도 나오고 더 찾아보니 무료 공연이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부평 아트센터는 1호선 백운역 바로 옆이다.

무료 공연이라 입장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입장할 수 있었다.

부채와 스티커를 나눠주고 계셨고 공식 티셔츠나 돗자리 등 다양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있었다.

스탠딩 형 뮤직 스테이지와 실내인 플로우 스테이지 2 무대가 있었다.

스탠딩 뒤쪽에 피크닉 존도 있었다.

빙수, 에이드, 츄러스 3 종류의 푸드 트럭도 있었다.

집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좀 늦게 도착했는데 글렌체크 공연 전에 도착해서 다행이었다.

초반에는 최근 앨범, 후반부는 1집 'Haute Couture' 위주의 구성이었다. 후반부에 아는 노래 나오는데 마침 그늘져서 뛰어놀기 좋았다.

신나게 뛰어놀고 한로로 공연 보러 극장으로 갔다. 시간이 딱 붙어 있어서 못 볼 수도 있겠다 생각은 했는데 일단 대기줄에서 기다렸지만 포기했다. 한로로 공연은 따로 볼 생각이 있어서 미리 줄을 서진 않았다.

목표 달성했으니 근처 분식집에서 떡볶이 튀김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런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니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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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집중촛불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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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각 지역에 촛불집회가 있고 한달에 한번 모두 모여 집회를 한다. 페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고 있었는데 페북 게시물 노출 알고리즘이 거지 같아서 직접 찾아가서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다. 다른 sns 계정도 있는데 잘 관리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다. 네이버 까페가 그나마 활발한 것 같다.

이번 주는 삼각지역에서 사전집회를 시작해서 행진 > 숭례문 앞에서 본 행사 > 광화문으로 행진 > 정리 집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덥긴했지만 날씨는 좋았다.

촛불 집회를 방해하기 위한 집회는 계속되고 있었다.

혐오 발언이나 괴롭힘이 돈이 되는 현 상황이 역겹다.

설마하고 명박이를 찍어서 10년을 날려버리더니 이제는 윤석열을 찍어서 80년대 더 나아가 50년대로 사회가 회귀하고 있는 것 같다. 더 말아먹기 전에 내려오던 끌어내리던지 했으면 좋겠다.

미디어에서 다루질 않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도달되지 않아 집회 인원이 늘지를 않는다. 커뮤니티에서는 국힘 싫어하는 글이 올라오면 귀신같이 들러붙어서 정치글 보기 싫다고 다 내려버리고 여론 형성이 쉽지 않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하시는 분들은 단체로 우산을 쓰고 계셨는데 요새 같은 날이면 양우산 굿즈를 만들어봤으면 좋겠다.

머리수 보태려고 집회 참여한거라 날도 덥고 옆에 있는 젤라또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으로 시작했다.

행사는 간단히 끝내고 남대문까지 행진이 시작되었다. 남대문 근처에서 행사장 진입 지체 때문에 살짝 실랑이가 있었다. 날이 더워 짜증난 상태에 지금 정부의 경찰이라면 어떤 짓을 할지 모르니 서로 충돌은 피했으면 한다.

본 행사장에는 여름이라 냉커피나 냉차를 준비해오신 단체도 있고 이런 저런 서명 들을 받고 계셨다.

종이 피켓 구겨져서 버려지는거 아까웠는데 코팅기가 생겼다.

집회마다 매번 뵙는 분들에게는 나 혼자 내적 친밀감이 쌓여간다.

매번 볼 때 마다 조형물이 늘어가는데 퀄리티가 좋다.

남대문 닭진미 고기백반으로 집회를 마무리했다. 혼자 갔더니 합석하게 되었고 뭔가 찝찝해서 한번 가본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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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펜타포트에 갔다왔다.

3일권이 블라인드는 168,000원. 1차 라인업 발표 후 얼리버드는 192,000원, 2차 발표 후 매니아는 216,000원, 레귤러는 240,000원이었다. 블라인드, 얼리버드는 순삭이었고 매니아로 간신히 예매했다. 메인 스폰서인 KB 카드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는 엘르가든 하나만 보고 예매했다. 3일권이라 펜타 슈퍼루키로 올라온 코토바와 다브다, 그리고 박소은, 정우, 데이먼스 이어만 보고 나머지는 체력 되는대로 보기로 마음 먹었다.

강남권에서 인천송도로 가는 광역버스는 M6405, M6450이 있었다. 선릉에서 M6450 타려고 카카오맵 보고 시간 맞춰 나갔는데 정류소에 도착하니 버스는 이미 서울을 빠져 나가 있었다. 강남에서 M6405 를 타고 송도로 이동했다.

펜타포트는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진행된다. 작년 중고차 단지 쪽 숙소는 멀고 불편해서 바로 앞에 있는 숙소를 잡았으나 프런트가 없어서 마지막날 짐 맡기기가 애매해 센트럴파크 근처 호텔로 변경했다.

탈까봐 긴팔을 입었는데 다른 사람들 보니 반팔에 쿨토시를 착용한 사람들이 많았다. 물대포 맞을 일도 많아서 속건성 옷을 입는게 편할 것 같다.

500ml 물 3개 들고 갔는데 거추장스러웠다. 오픈 시간인 11시 쯤 갈 수 있다면 돗자리를 챙겨가서 잃어버려도 상관없는 물건들은 두고 다니는게 좋을 것 같다.

햇빛 생각해서 모자를 쓰고 갔는데 목 부위까지 다 가릴 수 있는 챙이 넓은 모자가 좋아보였다.

숙소에서 지하철 역까지 10분, 지하철로 10분, 지하철 역에서 입구까지 10분 정도 걸렸다.

티켓 부스가 주차장 건너편에 있었다. 작년에는 입장까지 한참 기다렸는데 올해는 거의 기다리지 않았다.

짐검사도 오래 걸리지 않았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퀸즈스마일이라는 앱을 통해 음식 주문을 할 수 있었는데 줄을 서지 않아서 좋았다. 다만 저녁 피크 시간 때 모바일 통신이 느려졌을 때 어땠는지 잘 모르겠다.

 공식 MD 줄은 좀 길었다. 첫날에는 아티스트 MD 줄은 그렇게 안 길었는데 둘째, 셋째 날은 길었다.

무대는 작년과 비슷했다.

아디오스 오디오 무대 부터 제대로 보기 시작했다.

여성 프런트 보컬이 점점 늘어간다.

다브다는 이번에 알게된 밴드인데 국내 매스록에서 인지도가 있는 밴드였다. 청량감 있는 리듬이 여름에 잘 어울린다.

다음은 펜타 슈퍼루키를 뚫고 올라온 코토바 무대를 봤다. melon, reyn 둘 다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엔 메인 무대에서 보고 싶다.

한로로도 슈퍼루키 후보에 있었는데 락페에서 보고 싶다.

김치말이국수가 유명하다던데 이번에 처음 먹어봤다. 시원해서 좋았다.

발룬티어스 무대는 백예린이 귀엽게 뛰어나오면서 시작되었다. 서머 들으면서 있지도 않은 가짜 추억 생각난다고 했는데 펜타포트에서 들었으니 진짜 추억이 하나 생겼다.

시장이 개회식하는데 야유나오고 ㅋㅋ 그 다음에 드론쇼는 볼만 했다.

그리고 대망의 엘르가든 무대. 예전 Missing, salamander, Make a wish, Marry Me 등 아는 노래가 많으니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짐 때문에 뒤로 빠져 있었던게 후회된다. 

숙소로 돌아와서 입장끈 돌려서 빼보려고 했는데 끈이 두꺼워져서 실패했다. 다행히 간신히 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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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도 정우랑 박소은 보려고 일찍 출발했다. 얼음물을 입구 앞에서 파는데 개당 2,000원 이었던 것 같다. 생수는 마트가 500원, 편의점 1,000원, 행사장내 1,500원 이었다.

둘째날은 아티스트 MD 줄도 길었다.

정우 이번 무대는 코디가 귀여웠다. '나에게서 당신에게'를 처음부터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박소은 무대 전에 해서웨이가 출연한다고 해서 보수동쿨러 무대를 봤다. '우리는 어디에 있어도 다정한 가좍이 되는거야' 에 세뇌되어버렸다.

해서웨이 보느라 박소은 무대 앞 부분을 놓쳤다. 무대에서는 귀여운 스타일이셨다.

저녁에 잠비나이, 검정치마를 볼려고 했는데 체력이 문제라 숙소로 돌아왔더니 나가기가 싫어졌다.

테러 예고 때문에 토욜 저녁부터 경찰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일요일에는 물품검색이 강화되어 입장줄이 길어졌다. 이번 정부 들어서 모든게 불편해졌다.

첫 밴드는 WENDY WANDER 라는 대만 밴드였다. 그늘에서 쉬면서 봤는데 phum viphurit 느낌도 나고 괜찮았다.

데이먼스 이어는 극 내향적 진행이었다. yours 를 라이브로 들어서 만족했다. 데이먼스 이어 말 대로 서늘한 가을 저녁 무렵에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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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 다녀왔다. 매국 정부 때문에 이게 무슨 고생인가 싶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홍콩식 바베큐로 점심을 해결했다.

프레스센터에서 집회가 있었는데 뒤에는 10.29 참사 200일 시민추모대회 리허설 중이었다.

이재명 대표가 나오는 행사라 지지자 분들이 많이 와주셨다. 이런 집회가 있는지 미디어를 통해 접할 수 없으니 일반인들 참여가 아쉽다.

연설, 공연, 구호 등으로 행사는 진행되었고 행진으로 마무리되었다.

날도 덥고 되는 일은 없고 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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