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리조트로 워크샵을 갔다 왔다. 스키장은 전에 우섭이형, 코바 등과 갔던 거 포함해서 이번이 2번째다. 가서 보드를 탔는데 첫날은 예전에 했던거 복습 수준이었고 2번째 날은 턴을 배웠다.

손목보호대를 사서 가서 그런지 손목은 덜 아픈데 둘째날 턴 연습하다가 역에지 상태에서 넘어져서 무릎이 많이 아프다. 다음에 갈 일이 생기면 무릎보호대를 사서 가야겠다.

첫날은 오후에 지쳐서 그만 탔고 2번째 날은 다른 넘이랑 부딪혀서 내꺼 데크가 그넘 눈썹을 찢는 바람에 그만 탔다. 그 넘도 고글 안쓰고 서로 못본 상태인지라 쌍방 과실인거 같아서 치료비 반을 부담했다. 올 한 해 삼재라더니 별 일이 다 생기는 구나. ㅡㅜ 고글을 왜 써야 하는지 배웠다. -_-

보드는 타는데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잡 생각을 할 수 없는 게 마음에 든다. 여유만 된다면 보드만 빼고 장비를 갖춰서 겨울이면 매주 일요일 오후에 가서 야간 스키타고 월요일 오전 타고 집에 오는 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P.S. 사우나 가서 몸무게 쟀더니 62.5 kg 였다. 5kg 빠졌구나. 좀 비정상적인 상황 때문에 빠진거라 기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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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마지막 토플도 끝나고 여름학기도 끝나고 해서 호덩이가 보경사 가자고 해서 갔다 왔다.



내연산 연산 폭포. 폭포 한쪽에서는 커플들의 애정 행각이 ( -_-)





연산 폭포 위에 있는 다리에서 호덩이.



우루



은 폭포. 전체를 담고 싶었는데 사진찍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렌즈가 조금만 더 광각이었다면 하고 바랬다.



돌아오는 길에 호덩이



돌아오는 길에 발에 물 담그고 잠시 쉬면서 찍은 저속 셔터 테스트 샷



특별 대 공개 우루의 낚시 법. 곰은 발을 담그고만 있어도 고기들이 모인다. -_-;;; 기회를 포착하여 앞발로 고기를 밖으로 쳐내면 성공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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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학번 봄 MT를 경주로 갔다왔다.


한 4시 쯤에 숙박 장소에 도착했는데 서울에서 애들 내려올 때 까지 시간이 남아서 감포로 갔다.

감포로 가기전 브랴 & 코바

준명 창기 준영

준명

브랴

우루

봉, 호동, 준영. 준영이 팔로 호덩을 감기란 힘들어 보인다.

브랴, 호동. 호동의 40대 아줌마 같은 수줍은 몸짓.

현호

준영

준영 점프. 슬램덩크 강백호 같군...

호덩도 점프. 무섭다. -_-;;;

이번 MT의 베스트 샷. 브랴 점프~

감포 갔다 오니 서울에서 애들이 와 있어서 참치 김치찌개랑 고기 구워서 저녁 먹었다. 그리고 나서 시간 때우러 밖에 나왔는데 자전거 타기에는 시간이 에라였고 노래방 가자는 애들도 있고 볼링 치자는 애들도 있고 당구 치자는 애들도 있고 의견이 분열되었다. 호덩, 용맹, 쪼기는 볼링 치러 가고 나머지는 가요주점 갔다.

진아

광대뼈에 기름이 번쩍번쩍 코바. 블랑코~ 나 파 요.

준명, 쩍, 걸레



가식 브랴와 유령 창기

브랴와 창기

웡니, 쩍, 호덩, 꽉, 브랴

걸레

자자

쩍, 브랴



우석

준영

눈을 부릅뜬 웡니와 가식 브랴

용맹



진아

게슴츠레 웡니

트로트의 제왕 봉

노래방에서 꽉

방에 들어와서 두부김치도 만들어서 술 먹으면서 게임도 했다. 한 쪽에서는 건강 번 레이트를 하고 한 쪽에서는 더하기 빼기 같은 류의 게임을 계속 했다. 나는 잤다. -ㅁ-;;;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 아웃하고 애들 보내고 입장료 400원짜리 경주 박물관 갔다가 쌈밥 먹고 황낭빵 사서 기숙사로 돌아왔다.

경주 박물관 주차장에서 브랴

경주 박물관 주차장에서 쩍

창기, 현걸, 호덩은 운전하느라 수고했고 간만에 진아, 용맹, 웡니, 우석이도 봐서 좋았다. 다음에는 훈정형 결혼식 때나 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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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명이, 쪼기, 봉이랑 같이 주산지에 갔다 왔다. 새벽 4시 반쯤에 준명이 차로 학교에서 출발해서 7시 쯤에 도착했다. 산 아래에서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올라갔는데 아래 있을 때는 안개가 있었는데 주산지에 도착하니깐 안개가 사라져서 약간 낭패였다. 운전하느라 수고한 준명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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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로 짧은 출사를 갔다왔다. 구룡포는 아마 학번 MT를 처음으로 간 곳인거 같다. 호동이가 공비로 오인 받아 죽을 뻔하기도 하고 여러 일이 있었던 곳이다. 내가 하는 일이 다 그렇듯이 MF 무한대로 놓고 사진 계속 찍고 노출 보정하기 귀찮아서 multi-측광으로 찍었다. 갈매기를 찍는데 50mm로는 택도 없더군 24-120이나 28-200이나 28-300같은 슈퍼줌 렌즈가 사고 싶다.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찍은 알 수 없는 건물. 1학년 때 였나 구룡포로 MT를 갔을 때 저기를 거쳐 걸어갔던 기억이 떠오르는군...-_-;;;


같이 출사 간 코바, 봉, 쪼기, 호동. 난 사진 찍느라 없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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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연휴를 맞이해서 부산에 갔다왔습니다.


동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30분 걸렸습니다. 3시간 넘게 기다려주신 감자양에게 감사를...ㅠ_ㅠ 다음에 내려갈 때는 정시에 도착할거 같은 기차타고 갈께요..ㅠ_ㅠ


부산하면 PIFF가 생각나지 않나요? 그래서 PIFF 관련 상징물 하나 찍었습니다. 뒤에 배경이 너무 난잡하네요. 그 유명한 손 도장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안찍었어요.


저녁은 전으로 해결해도 영화 시간까지는 많이 남아있길래 용두산 공원을 갔습니다. 역시 야경에는 삼각대가 ㅠ_ㅠ


원래는 태종대가서 일몰 찍을려고 했는데 너무 늦게 도착해서 감자양이랑 영화보러갔습니다. X2를 봤는데, 기억 남는 건 울버린의 "나가있어" 라는 대사...-_-;;;


잠은 찜질방에서 잤습니다. 따땃하니 좋긴 한데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려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습니다. 커플들이 들러붙어 있으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너무 그러지 말라고 그러더군요...흐흐...*-_-*


목장원에서 태종대 가는 산책로가 있더군요. 2002년 공공근로가 해놓은 주옥같은 작품들이 많더군요. 장기판 사진도 있었으나 삭제되었수다. -ㅁ-


부산 풀은 어떤 맛일까나...-_-;;;


그 산책로의 가로등은 갈매기 모양이더군요. 밤에 보면 이쁠지도...


전망대에서 우루.


대마도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감자양이 낙서를...자연적인 물건이 아니니 자연 훼손은 아니네요. :)


목장원에 있는 표지판. 대마도가 제일 멀군요...-_-;;;


걸어 다니다 보니 목이 마른데 음료수 파는데가 없어서 구슬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습니다. 먹고나니 목이 더 마르더군요.


장미 터널이라는데 아직 다 안 자라서 볼품없네요


시간이 많이 남아서 태종대까지 걸어갔습니다. 가는 산책로가 있었는데 이름만 산책로이고 무슨 등산로더군요. 덕분에 운동은 잘된거 같습니다. 그런데 산책로 주변에는 저런 표지판들이 자주 보이더군요. 왠지 살벌하네요.


태종대 가는 길을 못 찾아서 유람선 탔습니다. 태종대 자살바위라네요. 왜 저기까지 가서 죽는지...-_-


하루 내내 흐려서 별로 였는데 해가 떠서 바다 사진 한장



저녁은 목장원에서 소고기 전골을 먹었습니다. 감자양이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셔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더군요. :(


올라오는데도 6시간 걸렸네요. 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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