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체크 인스타 팔로우 하다가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걸 알게되었다. 타임 테이블 보니 한로로도 나오고 더 찾아보니 무료 공연이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부평 아트센터는 1호선 백운역 바로 옆이다.

무료 공연이라 입장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입장할 수 있었다.

부채와 스티커를 나눠주고 계셨고 공식 티셔츠나 돗자리 등 다양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있었다.

스탠딩 형 뮤직 스테이지와 실내인 플로우 스테이지 2 무대가 있었다.

스탠딩 뒤쪽에 피크닉 존도 있었다.

빙수, 에이드, 츄러스 3 종류의 푸드 트럭도 있었다.

집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좀 늦게 도착했는데 글렌체크 공연 전에 도착해서 다행이었다.

초반에는 최근 앨범, 후반부는 1집 'Haute Couture' 위주의 구성이었다. 후반부에 아는 노래 나오는데 마침 그늘져서 뛰어놀기 좋았다.

신나게 뛰어놀고 한로로 공연 보러 극장으로 갔다. 시간이 딱 붙어 있어서 못 볼 수도 있겠다 생각은 했는데 일단 대기줄에서 기다렸지만 포기했다. 한로로 공연은 따로 볼 생각이 있어서 미리 줄을 서진 않았다.

목표 달성했으니 근처 분식집에서 떡볶이 튀김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런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니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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