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아침 9시 30분쯤에 일어나서 밥 먹고 DVD 한 편 보고 오후에는 라 퓌셀 깨는데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카우보이 비밥 DVD를 다 봤습니다. 대학교 다닐 때 mpeg로 보고 재우 있을 때 DVD rip 된거 보고 이번이 3번째 입니다. 옛날에 대충봐서 그런지 3번째 보는데도 처음 보는 기분으로 봤습니다.

멋있는 화면, 딱 맞는 음악, 그리고 재밌는 스토리 마음에 들지 않는게 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Session #5 "Ballad of fallen angels" 에서 마지막에 스파이크가 떨어지면서 수류탄 던지는 장면과 Session #26 "The real folk blues"(Part 2) 에서 줄리아가 총맞으면서 비둘기 날아가는 장면이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비밥 소개할 때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 디스크에 Session #0 special feature 에 staff 인터뷰가 있는데 칸노 요코는 생각하던 거랑 좀 많이 다른 이미지더군요. 나사가 하나 풀린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비밥 끝날 때 나오는 "SEE YOU SPACE COWBOY"를 이 때까지 see you space, cowboy 이런 식으로 끊어서 저게 뭐지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see you, space cowboy 더군요. ㅠ_ㅠ 바보

아 그리고 에드 나오는 Session에서 CJ 광고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이 나오더군요. "The egg and I" 라고 하는데 CJ 광고 볼 때는 왜 몰랐는지...

마지막 이후가 어떨지 궁금하지만 여기서 끝내는게 역시 좋은거 같습니다. ( 그래도 후속편이 나왔으면...ㅠ_ㅠ )

See you, net cow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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