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Can a Song Save Your Life?, 2013

감독 : 존 카니 John Carney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Keira Knightley (그레타 역)

마크 러팔로 Mark Ruffalo (댄 역)

애덤 리바인 Adam Levine (데이브 역)


'원스' 의 감독 '존 카니'가 감독한 '비긴 어게인' 홍보 기사보고 '원스' 같은 음악 영화가 보고 싶어져서 일어나자 마자 예매해서 보고 왔다.


'키이나 나이틀리' 치열이 생각보다 고르지 않네...턱이 네모낳게 뽀죡한 느낌이 있어도 웃을 때 입매가 매력적임. OST 보니 노래도 직접 부른 것 같은데 목소리 톤도 좋은 것 같다는...


'애덤 리바인'. 여자 주인공의 헤어진 남친으로 나오는데 목소리나 외모가 '마룬 5' 보컬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맞네. 수염 기른 모습은 별로 ㅋㅋ


초반 부에 같은 노래를 여러 인물 구도로 보여주면서 점점 음악이 풍성해지는 장면이 있는데 인상적이었음.


후반 부에 여주인공과 프로듀스가 서로의 음악리스트를 듣고 걸으면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있는데 꼭 해보고 싶은 느낌. 현실은 오늘같이 더운날 그러고 있으면 서로 짜증만 내겠지. ㅋ


장면 구성은 신선한 면도 있고 '원스'에 비해 더 나아진 것 같고 '키이라 나이틀리', '애덤 리바인'과 같은 흥행성있는 배우도 나와서 여전히 볼만한 영화지만 내용적으로 가족 영화, 뉴욕 홍보 영화같은 헐리우드 스타일의 느낌이 많이 나서 '원스' 만큼의 만족도는 없는 듯. 그래도 음악 영화인 관계로 영화보는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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