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 스티커를 붙여주면서 회사에서 사원들의 시간 관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사정이 어려우니 사원들을 좀 더 엄격하게 관리해서 생산성을 높이자는 생각인 것입니다. 9시 출근 안 지키면 지각, 3번 지각은 결근 1번으로 처리, 주간 업무 보고등 다양한 제도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은 끝내놓고 퇴근해야 하고 저녁은 먹여주지만 야근수당 같은 건 없고 자정쯤에 퇴근하지 않으면 다음날 지각하면 봐주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아침 9시까지 출근, 평균 저녁 9시 퇴근, 밤 10시에 집에 도착 밤, 11시쯤에 수면 이런 생활을 하게 됩니다. 1주일의 5일을 저렇게 회사를 위해서 보내고 주말/휴일에도 바쁘다고 나오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돈이 필요해서 회사를 다니게 되었지만 회사에 잡혀서 일만 하다보니 하고 싶은 걸 할 수 없는 그런 상태가 되고 맙니다. 다음에 회사를 구할 때는 혹사를 당하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나 시간이 자유로운 회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