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백화점. 한국 전통주 브랜드 경험디자인 프로젝트 " 를 보고 병 디자인이 이뻐서 진도 홍주는 우체국이 아닌 신세계 백화점 '우리 술방'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주말에 시간 내서 신세계 백화점 센트럴 점까지 같으나 지하 식품 매장에 안 보이길래 검색해보니 신세계 본점이랑 부산 센텀시티 점에만 있네 @_@ 이왕 나온 김에 본점까지 가서 사기로 마음 먹고 검색해보니 다행히 버스로 몇 코스만 더 가면 되네 :)




다양한 술이 있었지만 일단 '진도홍주'와 제주 간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귀에 익숙한 '제주 오메기술'. 그리고 처음 들어본 '황금보리 증류소주'를 구입했다.





월요 모임에서 마셨는데 색깔은 홍초 소주인데 맛은 완전 약주다. 색이 붉은 색인 건 증류한 술을 지초에 거르면서 붉어진다고 하는 거 같았다. 도수가 40도 인지라 한잔 톡 털어 넣으면 속에서 불이 일어난다. 제임스 탕이랑 같이 마셨는데 탕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같이 마신 친구가 술 병 디자인이 앱솔루트 보드카랑 비슷하다고 했는데 그 소리 듣고 보니 그런 듯...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