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다가 모니터 암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급 뽐주질이 와서 검색해봤다. 집 모니터가 델인데 델에서 나온 싱글 암이 17만원 정도하길래 2개 사면 34만원이라 일단 킵 해두고 다른 제품을 검색했다. 소셜에 더블 암인 'Acceluxe ETarm S3' 라는 22만원에 나와 있길래 2 제품을 놓고 고민했다. 마침 집 근처 시디즈(sidiz) 강남점에 'Acceluxe ETarm S3'가 전시 중이라고 되어 있길래 가서 구경해봤다. 모니터 2개를 붙여 쓸려면 모니터가 전보다 앞으로 튀어 나오는 문제가 있지만 모니터 받침대를 제거할 수 있어 스피커도 세울 수 있고 책상도 넓어질 것 같아서 구매했고 택배로 왔다.
포장을 오픈하면 기둥과 암 2개 설명서와 나사와 같은 부품들이 있다.
책상에 끼우는 클램프 타입을 구매했다. 월, 홀, 플레지, 실링 타입들이 있으니 설치 장소에 맞춰서 구매하면 된다.
책상에 끼우고 조여주면 된다.
모니터 뒷면의 VESA 구멍에 동봉된 긴 나사로 고정시키면 된다.
받침의 높이를 조절하고 암을 꼽은 후 마개를 꼽으면 설치 끝...
가로 1자로 쓸려면 저런 식으로 하면 되는데 책상이 좁아 너무 눈 앞으로 오고 옆으로 넓어서 에라.
한쪽을 안쪽으로 꺽어서 쓰려면 앞으로 더 튀어 나와서 짜증내고 있었다.
결국은 뒤쪽에서 휘게 해서 해결했다.
모니터 높이도 좀 더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전보다 높아져 스피커를 세워 쓸 수 있어서 좋다. 책상 공간도 넓어져서 팔도 편해졌다. 책상 앞뒤로 넓은 제품을 하나 살까 했는데 살 필요 없을 듯...:)
참고로 aceluxe 제품이 S 라인이랑 B 라인이 있는데 S 라인은 암이 위 아래로 조절이 되고 B 라인은 아래로만 조절이 된다. 그리고 암이 모니터 무게를 9kg 까지 버티는데 기본은 6kg 까지던가 버티도록 되어 있어서 조절이 필요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