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Pocket Harvest
개발자 : Kairo Soft Co. Ltd.
미니 농장 시뮬레이션 게임 'Pocket Harvest'. 딱히 할만한 게임이 없어서 시작했는데 별로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카이로의 미니 시뮬레이션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질려버린걸까?
농장에 일꾼 고용해서 작물 및 시설물을 건설해서...뭐 하는 게임인지 모르겠다. 좋은 농장을 만드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데 뭔가 이어지지 않는 느낌이었다.
매년 농장 랭킹을 발표하는데 출하, 수확, 관광, 노동자 4가지 분야에 대해 순위가 매겨진다. 다른 미니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도 그랬는지 저 순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너무 장기 목표랄까?
단기 목표라고 할 수 있는 미션과 농작물 콘테스트가 있는데 달성하기가 쉽지가 않다. 미션 조건 만족시키려면 농작물 추가 건설 및 연구를 통해 품질도 올려야하는데 연구 포인트와 돈이 계속 부족해서 뭔가 하는 것 없이 시간만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농토에 아이템 사용하는 아이템의 경우 농장 화면 아래쪽에 있는 아이템 버튼을 눌러야 사용할 수 있는데 인부에게 사용하는 아이템은 메뉴에 있는데 농장 아이템은 없어서 15년 엔딩 끝날 때까지 몰라서 버그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기본 바탕 화면 아래에 있다는 것을 알고 허탈했었다.
15년을 하긴 했지만 연구/금전 밸런스와 농장 아이템 UX 때문인지는 몰라도 카이로 게임 중에 'venture town' 만큼이나 실망스러웠던 게임이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