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 토끼'를 들으며 알게 된 '검정치마'. 3집 준비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 한 곡만 싱글 커트해서 나왔다는 것을 출근길에 인터넷 기사 보면서 알게 되었다. 어떤 음악인지 궁금해서 바로 플레이를 눌렀다. 이어폰에서 흘러 나오는 전자음에 귀를 기울인다. 뭔가 공허한 듯 하면서도 따뜻하고 풍성한 느낌을 받았다. 멜로디가 귀에서 떠나지 않아 버스에서 내릴 때까지 계속 들었다. 회사까지 걸으면서 회사에서 일하면서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으면서도...하루 종일 듣고 있다. 포개어진 멜로디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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