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샤또 몽페라 블랑 2012 Chateau Mont Perat Blac

종류 : 화이트

생산국 : 프랑스

생산지 : Bordeau > Premieres Cotes de Bordeaux

제조사 : 데스빠뉴

품종 : Sauvignon Blanc 80%, Semillon 20%


가격 : 이마트 20,000


핸드폰이 진동이 울린다. 마트 세일 문자다. 샤또 몽페라를 세일한다고 한다. '음...어디서 들어본 와인인데?' 핸드폰을 켜 검색을 해본다. 아 '신의 물방울'에 나와 유명해진 와인이네. 퇴근 때 마트에 들리기로 한다.


마트에 도착해 와인 코너로 먼저 갔다. 점원에게 '샤또 몽페라' 세일이라고 하던데라고 하니 헤매다가 찾아준다. 가격도 2-3만원 정도고 점원 반응도 시원치 않아서 살짝 찜찜했지만 그래도 화이트와 레드 하나씩 샀다. 그리고 화이트와 같이 먹을 안주도 같이 샀다.


집에 와서 와인을 오픈해 본다. 오픈하자 마자 퍼지는 향이 달콤하다. 당연히 포도품종이 쇼비뇽 블랑이나 샤르도네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달콤한 향에 살짝 불안해진다. 하지만 잔에 따르니 그렇게 단 향이 올라오지는 않아서 살짝 안심했다. 한 모금 마셔본다. 살짝 드라이한 느낌이다. 목으로 넘긴 후 입안에 살짝 단 맛이 감도는 정도의 당도다. 


안주와 와인을 마신다. 음...맛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신맛이 약한 것 같다. 닝닝하다고 느낄 정도로...2012년 산은 아직 마실 때가 아닌걸까? 아니면 원래 설계된 맛이 이런 맛일까? 어쨌든 기대보다는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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