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론치노와 할라피뇨 파나 싶어서 코엑스 갔다가 오는 길에 행사하는 것 같아 가보니 맥주 축제가 하고 있었다.
라이브 공연도 하고
맥주 파는 부스도 늘어져 있다.
둘러 보다가 신기한 '제주 감귤 맥주' 발견. 기대감에 한 모금 마셔봤지만 살짝 감귤향이 나는가 의문이 들 정도의 향만 느꼈다. 탄산감은 강한 편이지만 납득할 만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공연 좀 보다가 다음에 도전한 맥주는 '더 핸드 앤드 몰트'의 '모카 스타우트'. 커피 신맛이 살짝 느껴지는 부드러운 스타우트 맥주였다. 입에 신맛이 남는게 조금 거슬렸다.
계속 있고 싶었는데 날씨도 덥고 맥주도 2잔이나 마셔서 알딸딸해서 집에 와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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