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휠 홈페이지 에서 폴 타워라는 것을 보고는 우리 냥이들 사줘야지 하고 찜해뒀다가 여유돈이 생겨서 구매했다. 폴이 2개 있는 브릿지를 살까 했는데 집도 좁고 실제 냥이들이 폴타워도 안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루키 폴 타워 5'를 구매했다.



용달차로 직접 배송이 왔다. 박스를 여니 부품들이 들어 있었다.




종이 한장으로 설명이 가능할 정도로 조립방법은 쉽다.




대부분 손으로 조립하고 천장 부분만 저 공구로 조이면 된다. 발판울타리용 나사는 손으로도 대충 조일 수 있었다.



밑에서 부터 하나씩 끼워서 조립하면 된다.





다 만들고 나면 이런 느낌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못 보던 물건이라 냥이들이 호기심에 근처에 와서 냄새도 맡고 올라가봤다. 하지만 살짝 흔들거려서 위험하다고 느꼈는지 올라가지를 않았다. 흔들거려서 망했다 싶었는데 고양이 화장실 문짝 교환해주러 오신 아저씨가 꽉 돌리면 된다고 해서 돌렸더니 고정되는 느낌이 있어서 그 뒤로는 냥이들도 이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애들이 점프해서 올라가면서 기둥이 돌아가서 그런지 살짝 흔들리는 감이 계속 생긴다.





점프해서 올라 가서서 블라이드 밖을 보기도 하시고...




가운데에서 누워서 컴퓨터 하는 나를 보기도 하고




제일 꼭대기에서 머리만 내밀어 아래를 쳐다보기도 하고




가운데 자리에서 심기 불편한 자세로 쳐다 보시기도 한다.




위에서 거만한 자세로 보는 느낌도




이루가 폴타워에 있으면 흰둥이가 뺐으려고 올라가서 이루는 책장 위로 올라가 버린다. 책장 위로 올라가는 계단 용도로 샀는데 딱 맞게 사용해 주시는 듯...:)






이루도 폴타워 좋아하는데 이루가 누워 있으면 흰둥이가 안자고 와서 자리를 뺐으려고 한다.





빼았고 나서는 얄밉게 세수를...











점점 가까이 흰둥이가 다가간다. 이루는 흰둥이가 귀찮아서 도망가 버린다.




흰둥이는 시무룩~





위에 이루가 있으면 호시탐탐 흰둥이가 밑에서 노려보고 있다.




컴퓨터 하고 있으면 시큰둥하고 옆에서 쳐다본다.




이루는 무관심한 듯 다른 곳을 쳐다보다 잔다.













비싼 돈 들여서 샀는데 잘 이용해줘서 뿌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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