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브뤼 다르장 아이스 샤르도네 2013 Brut Dargent Demi Sec Chardonnay

종류 : 스파클링

생산국 : 프랑스

생산지 :

제조사 :

품종 : chardonnay


가격 : 이마트 15,900


와인을 살 생각은 없었는데 지나가다 아는 점원을 보고 인사를 하다보니 안살 수가 없네. 날씨도 덥고 해서 부드러운 탄산감을 느낄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쉬르 다르크 버블 넘버원' 과 '브뤼 다르장 아이스 샤르도네'를 골라줬다.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먹어도 된다는 점이 신기해서 '브뤼 다르장 아이스 샤르도네'를 골랐다. 피노 누아로 만든 로제도 있었는데 더운 날씨에 핑크색은 왠지 안끌렸다. 


차갑게 마시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두고 씻고 나왔다. 선풍기를 틀고 와인 마개를 땄다. 뽁 하는 제법 큰 소리에 냥이들이 놀라서 쳐다 본다. 잔에 따라 한 모금 마셔본다. 무난한 신맛과 탄산감이 느껴진다. 얼음을 넣어봤지만 이미 냉장고에서 차가워져 있는 상태라 의미는 없는 것 같다. 가볍게 마시기 좋아 한 병을 다 마셔버렸다.


다음날 일어나니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페북에서 프랑스 와인에 각종 첨가물을 넣어 제조하기도 한다는 글(뽐뿌 : 프랑스 와인의 진실)이 있던데 이 와인도 그런걸까? 아니면 그냥 숙취일 뿐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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