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에서 누가 매화 감동적이라고 해서 볼려고 받아두고 잊어버리고 있었다.

오늘 1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아키가 죽은듯한 현재을 보여주고 과거를 회상하는 구성이 맘에 든다. (과연 죽나? 설마 배신때리진 않겠지? -_-;;) 1편에서는 두 주인공이 사귀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데, 아다치 미츠루의 러프 엔딩과 비슷한 고백신에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하루에 한 편씩 자기 전에 커피와 함께 봐야겠다.

(워크맨에서)
히로세 아끼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제 5위 타코야키 파파상... 
앞에서 살금살금 옆서 쓰고 있는 마츠모토 사쿠타로
제 4위 껌종이에 속아넘어가는 사람 좋은 마츠모토 사쿠타로
제 3위 언제나 열쇠 둔 곳을 까먹어 뒤적뒤적 하고 있는 마츠모토 사쿠타로
제 2위 줄리엣 그만두는 게 어때? 라고 말해준 마츠모토 사쿠타로
......
(워크맨에서 다음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사쿠 : 저기...

아끼 : 제 1위 그날....우산을 받쳐준 마츠모토 사쿠타로
좋아해, 사쿠짱.
정말 좋아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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