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서 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분들도 사용하시는 인튜오스 프로 미디엄을 샀다. 엄청 큰 박스에 와서 놀랐다.
하지만 열어보니 뽁뽁이에 쌓인 제품 박스가 전부였다.
미디엄 사이즈는 379.9 x 251.4 x 11.5mm다. 라지를 살까 했는데 회사 분들이 손 움직이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미디엄으로 했다.
박스를 오픈하면 종이 커버로 덮여 있다.
타블렛과 펜으로 구성되어 있다.
펜 받침대에는 여분의 펜심이 들어있다.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충전지, USB 리시버와 무선 키트가 포함되어 있다.
배터리는 뒷면에 넣는 방식이다.
무선 연결키트는 반대편에 꼽고 그 옆에는 USB 리시버를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USB 케이블 위치가 오른쪽인데 오른손 잡이인 나에게는 좀 거슬리는 것 같다. 반대편으로도 연결할 수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거 살 때 액정 태블릿인 신티크와 고민했는데 역시 타블렛은 적응이 안된다. 모니터를 보면서 그림 그리듯이 그리는 것은 아직은 힘든 것 같다. 그리고 컴퓨터로 그림 그리는 게 종이에 그리는 것과 너무 달라서 적응이 안된다. 산지 한참 되었는데도 장식품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신티크로 바꿀까 고민했는데 iPad PRO 의 펜이 괜찮다는 소문이 있어서 iPad Pro 를 내년에 질러볼까 생각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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