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를 타고가다 무게의 허전함을 느끼고 넘어진다. )
사쿠 : 페달...
페달이...
가벼워

아키 : 응

사쿠 : 혼자야

아키 : 응

사쿠 : 빈자리가 생긴다는 건
그런 거야

아끼 : 나 살 찔게
할아버지랑 비슷할 정도가 돼서
뒤에 탈게

사쿠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아끼 팔을 내민다.)

사쿠 : ( 세상에서...
가장 아름 다운 것을 보았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소리를 들었다.

세상이라는 건
안아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 팔 안이
너무나도 따뜻하기 때문에

할아버지
좋아하는 사람을 잃는 건
그래서 괴로운 거야

하지만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괴로운 걸까 


아키가 병에 걸릴거라는게 팔에 멍이 쉽게 들고 4화 예고에서 코피나는 걸로 보이는거 같다. (모닝스타는 아니겠지...-_-) 백혈병인건가! 불치병 중에서 애절한 거는 암계열 밖에 없나보다. 아무나 다 걸리는 암...TV에서 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볼 때 마다 눈물이 난다. 현대 의학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보다 돈이 없어서 제때 치료받지 못해서 죽어가는 사람들... 암 보장되는 보험이나 다들 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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