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민주기념비 제막식이 있어서 근현대사기념관에 갔다 왔다. 아침에 밍기적거리다가 시간이 늦어 택시타고 갔다.



다행히 시간에 맞춰 도착해 행사를 전부 볼 수 있었다.



팜플렛에 참여자 이름이 있었다. :)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이신 함세웅 신부님등의 인사 등이 있었다.



그리고 독립민주기념비 제막식이 있었다.


원래는 인천 등에 있는 김구 선생님 동상이 방치되고 있는 것을 아쉬워한 웃대, 오유 유저이신 가수엔터스 님이 주도하여 어떻게라도 해보자라고 시작된 후원이 독립민주기념비로 완성되었다.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부부조각가 김운성, 김서경 님이 재능 기부로 제작해주셨다.



기념비 뒷면 동판에도 후원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



모금을 주도하신 웃대, 오유 유저이신 유정호님.



근현대사기념관은 북한산 아래 백련사 근처에 있었다.



1층에 간단하게 동학부터 4.19까지의 근현대사에 대한 간략한 전시가 있다. 에어컨도 빵빵하니 무더운 여름 잠시 휴식을 위해 들를만한 곳이다.



2층 전시실에도 조그마한 전시가 있으니 한번 쯤 둘러볼만 하다.



김구 동상 옆에 기념비가 있고 그 사이에 실루엣 형태에 포토존도 있다.



행사가 끝나고 집에 가던 중에 출출해서 국수집에 들렀다.




지하인데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였다.



냉국수와 부추전을 시켰는데 냉국수가 내가 좋아하는 멸치국수였다. 밖에서 마음에 드는 국수 먹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


북한산 근처는 처음 가봤는데 나중에 은퇴하면 산자락 하래 도서관이 가까운 동네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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