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전통 부채에 관한 글을 읽고 합죽선을 사고 싶어졌다.



전주 부채 박물관을 낫다고는 하지만 시간상 인사동에 가서 샀다. 부채를 팔긴하지만 화려한 관광지용 부채가 주로 전시되어 있었다. 들어가서 물어보니 전문적인 지식은 없어보였다. 일단 체험 목적으로 국산 작은 합죽선을 샀다.




한진공예사 한경치 님이 만드셨다고 하는데 포장이 너무 싸구려 스럽다. ㅜㅜ



가지런한 옆 모습이 단아하다.



무늬는 귀여운 느낌.



중심에서 벗어나 살짝 거슬린다.



펼쳐진 느낌이 정갈하다.



아래 튀어나온 부분이 손에 거슬린다.



몇 일 마음에 들었는데 속살이 나가버렸다.



그리고 접을 때 어긋나는 부분도 거슬린다.


작품선을 사면 사용감이 좀 괜찮으려나? 나중에 전주 가게 되면 부채 박물관을 들려봐야겠다.


참고 : 


오유 - 주전자님


전통 부채는 어떻게 절멸했고 어떻게 부활하였는가

현대의 전통부채 (합죽선) 소개 및 구매 가이드

부채고르는법 : 진짜 우리 부채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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