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백업 및 공용 네트워크 저장소를 알아보다가 복지 포인트 모아둔 걸로 Synology Diskstation 916+ 를 질렀다.




https://www.synology.com/ko-kr/support/nas_selector

https://www.synology.com/ko-kr/products


OS나 지원 정도는 비슷하고 하드웨어적 차이만 있으니 적당히 고르면 된다.

4개 이상의 하드 베이, 비디오 트랜스코딩, 확장 유닛 사용 가능으로 고르다 보니 916+ 를 골랐는데 416 play 를 샀어도 큰 문제는 없었을 것 같다.





총판이 에이블스토어와 피씨디렉트가 있는데 가격 차이는 없는 것 같다. NAS 쓰는 사람들이 잘 없어서 A/S 평도 잘 모르겠다. 내가 사는 사이트에서 상품 설명이 이상하게 되어 있어 에이블스토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케이스가 귀여운 큐브형이다.



베이 커버가 여닫이가 아니라 조금 없어 보인다.



본체, 전원선과 랜선 2개, 나사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 꺼내는 것도 좀 가격에 비해 조잡한 느낌이다.



고장률이 제일 낮다고 해서 HGST 3TB 4개를 샀다.



가이드로 끼우면 고정 끝.



큐브 형태라 안정감이 든다.



유선으로 공유기에 연결 후 주소로 들어가면 관리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다.



처음 접속하면 하드 초기화가 진행된다.



그리고 재시작.



이제 볼륨을 생성할 수 있다. 기본은 SHR 이라는 Synology 에서 알아서 설정하는 방식이다.



일단 데이터 안전을 위해 RAID 6 로 설치했다. (RAID 6 : 패러티 디스크 2개를 가지고 사용. 4개 하드 쓰면 2개는 패러티 2개는 데이터로 사용하게 된다. )



파일 시스템은 Btrfs 를 선택했다.



기본 설정이 끝났으면 필요에 따라 Synlogy 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들을 설치하면 된다.


Cloud Station Server




일단 백업을 위해 Cloud Station Server 를 설치했다.



백업용 폴더를 생성하고 사용 버튼을 눌러 활성화했다.



그리고 클라이언트에 Cloud Station Backup 프로그램 설치 후 설정하면 된다.

16만 5천개, 320G 용량의 파일을 백업하니 2일 정도 걸렸다.


요새 SSD 를 주로 사용해서 하드 소음을 모르고 살았는데 NAS 설치 후 다시 시끄러워 졌다. 5 베이 제품을 사서 SSD 캐시를 쓰거나 나중에는 SSD 로만 NAS 를 쓰게 될 날이 오기를 기다려진다.


며칠 지나 백업 데이터를 보니 추가된 데이터가 더해지는 방식이라 Cloud Station Backup은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ㅜㅜ




CloudStation Drive 가 내가 원하는 방식이었다. 클라이언트 PC에서 파일을 변경하면 서버에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여러 PC를 사용할 경우 서버에서 변경 사항도 동기화 되는 것 같지만 그렇게 쓸 일이 없어 서버 업데이트나 충돌 상황 들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모르겠다.


Hyper Backup


하드가 날라가도 Cloud Station 으로 백업되어 있지만 랜섬웨어에 걸리면 답이 없다. 그래서 로컬백업을 걸어뒀다.


매주 1회 데이터를 백업하고 최근 2주 데이터를 보관하게 설정해뒀다.


원격 Synology NAS 나 rsync 서버, WebDAV, S3 저장소, Microsoft Azure 등 다양한 원격 Storage 를 로컬로 백업할 수도 있는 것 같다.


iTunes Server


음악 파일들을 NAS 에 올려두고 iTunes 나 iPhone 에서 들으려고 했다. 하지만 옛날에는 된 것 같은데 지금 iPhone 은 지원하지 않는 것 같다. DAAP(Digital Audio Access Protocol) 이라는 프로토콜을 이용하는데 윈도우용 iTunes 에서는 공유 서버로 찾을 수 있지만 iPhone 음악 앱에서는 지원하지 않았다. Simple DAAP Client 라는 앱이 있는 것 같은데 굳이 다른 앱을 이용하면서까지 사용할 서비스는 아닌 것 같다.


Download Station


Download Station 이라는 패키지는 웹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torrent 다운로드도 지원한다.



DS get 이라는 app 을 통해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회사 사람보니 퇴근할 때 다운로드 걸어 놓고 집에 가서 보면 다운 받아져 있으니 본다고 한다.


Video Station


Video Station 은 동영상 서버 패키지다.



설정의 라이브러리를 통해 색인할 경로를 추가해서 사용한다.



Video Station 을 PC 에서 사용하면 웹 플레이어도 되는데 블루레이 이미지의 경우 외부자막과 꼬이는 문제도 있어서 공유 폴더를 이용해 팟플레이어같은 외부 플레이어로 재생하고 있다.



모바일에서는 DS video 라는 앱을 통해 Video Station 에 접근해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자막도 지원하고 나쁘지 않다.



오프라인 트랜스코딩을 통해 다른 형식으로 동영상을 변환할 수도 있다고 한다.


Audio Station



Audio Station 은 음악 전용 패키지다.



패키지 실행하면 플레이어로 동작한다.



목록은 색인 서비스를 통해 설정해야 한다.



모바일에서는 DS Audio 라는 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기본적인 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하지만 편하다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다운로드 받아서 플레이 할 수도 있다.


스트리밍으로 음악듣는 경우가 더 많아서 쓸 일이 거의 없지만 간혹 스트리밍 포탈에서 제공하지 않는 내가 가지고 있는 음악을 들을 때 쓰고 있다.


그외 패키지



Git Server 나 SVN 과 같은 저장소나 챗, 달력, LDAP, 메일, Docker, MariaDB, Surveillance Station 등 다양한 패키지들을 제공하고 있다.


결론

백업, 비디오 다운로드 및 시청, 음악, 만화책 저장소로만 이용하고 있지만 PC를 켜 놓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지금 환경에서 필요한 장비인 것 같다.

P.S. 지난 번에 정전이 있어 고장났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별 문제 없었다. 전원 차단 시그널 지원하는 UPS 하나 사야할 것 같다. ㅜㅜ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