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쉬어서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광화문으로 갔다. 시청쪽에 박사모 모임이 생각보다 많았다. 광화문에서 시청쪽으로 행진하고 있었다. 행진 대열이 만들어질 정도로 차비를 지급한 것인가? 많이 들 자주 나오셔서 주최측을 거덜내주셨으면 좋겠다.



광화문 쪽에서는 충돌을 막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교통 통행을 위해서인지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었다.



사람이 줄어 광화문도 다닐만한 정도가 되었다.



그래도 세종대왕상 근처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나와주셨다.



앉아 있으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가 힘들어서 서 있었다.



"박근혜 구속 조기탄핵" 이라는 문구를 광화문 정부청사에 레이저로 쏘는 이벤트가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패러디하신 프로듀서쥬얼향상위원회의 더불어뷰티당 깃발 ㅋ



메인 행사에는 "자전거탄 풍경"의 공연이 있었다.



그리고 하야 체조에는 최순실 닮은 꼴로 유명하신 그분이 나오셨다.



행사는 짧게 하고 행진이 시작되었다. 헌재에 가고 싶었는데 일행 분들이 청운동으로 가서 따라갔다.



효자동삼거리 가기 전에 차벽으로 막혀 있었다.



돌아서 다른 길로 가는데 '나만도 못한것들'이라는 옷을 입은 멍멍이가 있었다.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전에 차벽으로 막혀 있었다.



부역자들 감방 앞에서 우병우 가면 쓰고 청문회 때 우병우처럼 모르쇠로 일관하시는 분도 계셨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수갑을 받는 이벤트도 했지만 임팩트는 약했다.



행진을 끝내고 종각 십원집에서 뒷풀이 후 집으로 가기 위해 을지로로 가는데 잘못 가서 광화문으로 갔다.



시청으로 내려와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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