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마지막 촛불 집회에 다녀왔다.



강남갑 모임이 있어서 참석했다가 같이 광장으로 이동했다.



강남갑 분들과 헤어져 세종대왕상 앞 무대에 편하게 앉았다.



416 추모의 의미로 풍선을 날렸는데 사진에는 먼지처럼 보인다.



이번 행사의 메인 공연이었던 신대철, 전인권 밴드의 합주. 국악과 어우러진 너무 멋진 공연이었다.



앉아있기에는 바람이 너무 차가워 옆 노점에서 타코야끼를 사먹었다.



세월호를 상징하는 종이배



행사 마지막에 불꽃 놀이가 있었다.



그리고 행진이 시작되었다. 이번엔 삼청동 총리공관 쪽으로 가봤다.



경찰이 막고 있으니 그 방향이 총리 공관이 있겠거니라고 생각할 뿐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종각 쪽으로 돌아오다보니 헌재 방향도 막혀 있었다.



연말에 티비에서만 보던 보신각 타종행사를 직접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2017년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 후 타종이 시작되었다. 종소리 때문인지 밝고 기쁜 느낌보다는 조용하고 경건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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