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신발이 있어서 실물을 보려고 했으나 매장이 롯데 백화점이 대부분이라 어쩔 수 없이 롯데에 갔다. 한티 롯데에는 없어서 광화문 가는 김에 을지로에 있는 롯데에 들렀다.



밖에 나오니 박사모의 탄핵반대 집회가 있었다. 국회 해산하라느니 반민주자들의 외침 같았다.



광화문에 도착했다. 집회가 시작했는데도 차량이 지나다닐 정도로 예전보다 사람들이 줄었다.



광화문은 포켓몬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 :)



예술행동의 새 조형물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민중연합당 애들이 인터넷 세대로 그런지 패러디는 잘한다. 이런 애들이 이석기 같이 고전 공산주의자같은 발언을 하는 구태를 지지하는 것도 참 신기하다.



그래도 세종대왕상 근처에 가니 사람들이 좀 있었다.



세종대왕상 근처에 그림을 프린트해 놓은 전시물 들이 있었는데 오픈된 갤러리 같은 기분이 들었다.



광장 옆에는 정봉주 전 의원의 tbs 품격시대 방송이 있었다.


어두워지니 그래도 사람들이 모여 광화문 사거리까지는 채울 수 있었다.



이번에는 생각지도 못한 '브로콜리 너마저'의 공연이 있었다.



한바퀴 돌아 소녀상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 옆에는 아직도 소녀상 지키미들이 있었다.



세월호는 유실없이 인양되어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을런지 걱정된다.



집회가 끝나 지하철을 타기위해 시청 쪽으로 갔다. 시청 광장에는 박사모들이 천막을 치고 있었다. 투신 자살하신 유가족이 원하지 않는 분양소를 세우질 않나 맹목적 신앙심이 무섭다. 


시간이 지나갈 수록 탄핵이 인용되지 않을까봐 걱정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들이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된다. 제발 달라지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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