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그린데이라 들러서 폼클렌저와 스킨로션을 사서 광화문으로 갔다.



을지로에 내려서 나왔는데 박사모들의 행진이 없었다. 이재용이 잡혀 들어가서 동원을 많이 못한걸까? 자기네 말로는 200만이라고 하는데 서울 광장도 못 채우면 택도 없을텐데 ...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적었다. 저 쪽 걱정할 때가 아니었다. ㅜㅜ



그래도 당행사라고 꼬박꼬박 참여해주시는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감사하다.



노점에서 국수를 먹었다. 오뎅 국물에 국수라 별로였다.



정봉주 전의원은 tbs 품격시대 방송을 집회 내내 진행하셨다.



방화문 근처 포켓 스탑에서 몬스터 볼을 수집중인데 이상한 이름의 스팟이 있었다.



빌딩 아래 유리로 덮여 있는 곳과 전혀 관련없는 줄 알았다.



하지만 아궁이터 같은 곳이 있었다.



박인환 선생 집터를 덮어놨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조선시대 거리 터 인가 보다.



광화문 교보문고는 포켓 스팟 3개가 겹쳐 있는 핫 스팟이다.



그래도 메인 행사 시간이 되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다.



행사 마무리로 불을 붉은 종이 뒤에 비춰 레드 카드 퍼포먼스를 했는데 방송 화면으로는 이쁘던데 밑에서 보기에는 그저 그렇네 ㅋ



행사가 끝나고 행진이 시작되었다. 헌재 행렬을 따라 갔다.



헌재 앞 사거리는 안국역에서 차벽으로 막혀 있었다. 역시 행진을 해서 그런지 집회에 참석했다는 충만감이 든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떡을 샀는데 마트에서 파는 것과 차이를 모르겠다. 양이 더 작고 싼 떡을 파는 가게도 있던데 다음엔 거기서 사야겠다.



행진하면서 봐둔 기름 육포 가게에서 육포도 포장해왔다. 


다음 집회는 2월 마지막 그리고 아마도 헌재 마지막 공판 전 집회가 될 것 같은데 사람들이 많이 나와주셨으면 한다. 3월 1일에도 박사모 집회에 맞서 집회를 할 거라고 하는데 여행이 예정되어 있어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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