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mp3 player가 생겼다. iaudio g3, iPod shuffle, iPod mini, H10 jr. 중에 고민하다가 iPod mini로 결정했다. iaudio G3는 flash type이고 배터리도 오래가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었다. iPod shuffle은 용량은 512MB가 넘는데 액정이 없어서 사용하기 불편할 거 같아서 패스 했다. H10 jr.는 플래쉬 타입에 액정도 적당해서 살까 했으나 29.7만원이라는 가격때문에 포기했다.

지난주 목요일에 주문했는데 인문협 인간들이 세강 1층을 부수는 바람인지 오늘에서야 택배로 받았다. 생각보다 박스가 작아서 놀랐고 iPod mini도 크기가 작아서 놀랐다.

iPod mini를 사게된 결정적인 이유중의 하나는 iTunes 때문이다. iTunes를 이용해서 플레이 리스트 만들어서 올리는 거 해보니 편하더군... winamp도 ipod 지원 플러그인이 있지만 winamp가 일본어 한자를 제대로 지원을 못해서 요새는 iTunes만 쓴다. winamp 검색에 비해 약간 불만이 있지만 그래도 iPod이랑 연동되니 좋은거 같다.

이거 사놓고 보니 기스날까 두려워서 주머니도 사고 싶고 리모콘도 사고 싶고 연결잭도 하나 더 사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당분간은 그냥 있는 걸로 써야겠다.

On-The-Go라고 iPod mini에서 플레이 리스트 만드는게 되는데 마음에 든다.

클릭휠은 아직 적응이 안되서 약간 불편...

shuffle, 1곡 반복 재생, 전곡 반복 재생 이런게 내부 메뉴로 있는 건 좀 불편한 것 같다.

그래도 이쁘니깐 용서해 주겠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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