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나코와 나나오
각본 : 사가라 아츠코
출연 :
아이오 유우( 나나코 역 )
노무라 마미
치센 유리
이시다 에리
시오미 산세이
원작 : 세오 마이코의 소설 <7's blood>
음악 : 히사이시 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둘이 사는 나나코에게 배 다른 나나오가 같이 살게 된다. 아버지의 바람 피운 사실을 알게 된 후 마음을 닫아버린 나나코가 나나오 덕분에 마음을 열게 되는 이야기.

배다른 형제자매가 서로 마음을 열게 되는 그런 내용이지만 설정이 흥미롭다.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된 나나코. 나나코를 위해 나나오를 데려온 죽음을 앞둔 나나코의 엄마. 나나오를 위해 같이 살던 남자를 찔러버린 나나오의 엄마. 남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지만 마음 속 깊이 상처를 가진 나나오. 그들이 얽혀 풀어가는 이야기가 지루하지 만은 않았다.

아오이 유우는 '하나와 앨리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등 내가 본 모든 영화에서 교복 차림으로 나온다. 뭔가 깨끗하고 귀여운 여동생같은 이미지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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