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F 는 망설이다가 못 갔지만 alan walker 를 보려고 spectrum 을 미리 예매를 했다.

alan walker 가 8시 공연인데 나머지는 알지도 못하는 dj 라 천천히 갈까 했는데 dance music festival 은 처음이라 dj hyo 도 볼겸 일찍 출발했다.

신분증, 휴대폰, 선그라스, 보조 배터리, 지갑만 들어가는 슬링백을 매고 갔다. 그런데 써보니 점프할 때 얘도 거슬린다.

표를 입장띠로 바꿔야 한다.

타임라인 나오고 1일권 구매하려고 했는데 프리미엄 얼리버드 가격이 1일권과 비슷해서 프리미엄으로 구매했다. 입장 게이트가 살짝 짧고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몇 개 있었다.

반입 물품 조건이 까다롭다. 그래도 입구에 보관소가 있는 점은 좋았다.

무대가 총 3개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하나가 있었다.

P.S. 나중에 검색해보니 여기는 정식 무대가 아닌 것 같다.

실제 입구

데스페라도에서 하는 제휴 클럽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제일 작은 무대였다. -ㅁ-

제휴로 T 머니와 하나 카드 밖에 사용할 수 없었다.

메인 무대는 스타시티라는 곳인데 잠실 주경기장 안에 있었다.

날이 더워서 다들 VVIP 라운지 그늘에 있었다.

JUNCOCO 라는 dj 가 첫 공연을 했는데 더워서 사람이 없다. 그래도 무대 앞에서는 자기네들끼리 잘들 놀더라.

소녀시대 효연, HYO 가 그 다음 공연이었는데 관객 호응도 안하고 좀 별로였다.

무대를 바꿔 DREAM STATION 에서 ochannel 의 dj 에 맞춘 Punchnello 의 공연을 봤다. dj 가 있는 힙합 공연이었다.

다음은 apro 의 dj 에 맞춘 penomeco 의 공연. dj 없는 힙합 공연은 별로였는데 dj 있는 라이브는 관객과 호흡하는 교감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다시 starcity 로 옮기려고 하는데 tokyo machine 이라는 dj 의 공연이 너무 신나서 계속 봤다. 8비트 오락실 분위기가 섞여 있었다.

startcity 로 돌아왔는데 dada life 의 공연이었다. 약파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 ㅋ

boombox cartel 에 이어 yellow claw 의 공연이 있었다. 노래를 몰라 따라 부를 수 없었다.ㅋ

나중에 사진을 보는데 무대만 보고는 어떤 공연을 찍었는지 구분할 수가 없었다.

가장 기대하던 alan walker 의 공연 역시 아는 노래가 나오니 같이 따라 부르고 신났다.

마지막 공연 전에 spectrum 불꽃쇼가 있었다.

그리고 한참을 기다리게 하더니 마지막 공연인 dj snake 가 등장했다. 조명 때문에 너무 눈이 부셔서 선글라스를 다시 쓸 수 밖에 없었다.

모르는 dj 의 공연은 보는 건 손 올리기, 소리 지르기, 박수 치기, 점프 하기, 좌우로 손 흘들기가 전부라서 다 똑같아서 좀 지겨웠다.

마침 spectrum 직원이랑 친분있는 애들이 펜스를 사이에 두고 옆에서 사진찍고 지랄을 하길래 짜증나서 나와버렸다. 나가는 데 약했는지 취했는지 앞을 못 보는 여자애도 있고 공연장에서 담배피는 미친 놈들도 있고 개판이었다. -ㅁ-

둘째 날은 marshmello 공연에 맞춰 저녁 때 쯤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입장 띠 살짝 조였더니 답이 없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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