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간다는 생각으로 서울둘레길 4코스 우면산 쪽을 다녀왔다.

양재시민의 숲에서 내려 지난번에 멈춘 여의교에서 출발했다.

시민의 숲을 통과해서 가도록 되어 있다.

2 스탬프가 보인다.

만연한 가을이다. 색이 이쁘게 물들어 있다.

가을 야유회 오신 분들도 많았다. 바베큐 장도 2개 있던데 이런 날씨면 괜찮을 것 같다.

청솔모들이 여기저기 자주 보였다. 겨울 준비하느라 바쁜가 보다.

양재천으로 나가는 길은 공사중이었다.

양재천 위로 조금 올라가니 산길이 시작되었다.

둘레길이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대성사가 딱 중간 위치인 것 같다.

대성사부터는 고저도 크게없는 산책로 같았다.

거의 끝 쯤에 넓은 바위 위에서 누워서 햇볕을 쬐고 있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였다.

내려가는 길에 목줄을 한 개를 봤는데 누군가가 일어버린 들개인지 주인이 풀어놓은 건지 알 수 없었다.

끝 부분에 3 스탬프가 있었다.

사당역으로 나오게 된다. 8.85km 길이의 길이었는데 걷기 쉬운 편이라 잡생각이 많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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