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닉워터 브랜드마다 맛이 얼마나 다른가 싶어서 1박스씩 샀더니 냉장고가 가득찼다. 초정 토닉워터는 1+1인지 모르고 주문해서 주방에 1박스 더 있다.
진로믹서 토닉워터, 진로믹서 토닉워터 깔라만시, 초정 토닉워터, 캐나다 드라이 토닉워터를 구매했다. 진로는 300ml 고 나머지는 250ml 다.
초정 토닉워터를 제일 먼저 마셔봤는데 평범하다.
캐나다 드라이가 그나마 드라이하다고 하는데 미묘하다.
토닉워터 성분이 정제수, 당시럽, 이산화탄소, 구연산, 합성향료(시트러스향)인데 탄산수에 구연산과 당시럽을 넣은 음료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캐나다 드라이가 88 kcal, 초정이 110 kcal, 진로가 128 kcal, 진로 깔라만시가 140 kcal 다. 당분 용량 차이 같다.
깔라만시는 농축액 때문에 위스키 소다 만들 때 레몬같은 재료와 어울리지 않았다. 레몬 같은 재료 없을 때 사용하라고 내 놓은 제품 같다.
에이드용이라고 적혀 있길래 유자청에 섞었더니 유자 에이드가 되었다. 이걸 언제 다 먹나 했는데 에이드로 하루에 최소 1캔씩 소비중이다.
진로 토닉워터가 구하기는 제일 쉬운 것 같다.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에이드가 딱이다.
아이스티에 섞어 봤는데 아이스티의 텁텁함이 강해지는 것 같아서 별로였다.
밤에 배부르지 않게 1잔 하기에는 위스키 소다가 제격이다.
역시 깔라만시는 향이 첨가되어 있어 유자 에이드 만드는데 쓰기에는 별로다.
헨드릭스 진에 오이 넣어 마시던게 기억나서 오이 넣고 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물런 오이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위스키나 럼 싫어했는데 위스키 소다로 마시다 보니 벌써 1병을 다 마셔버렸다. 안마셔서 요리용으로 방치해둔 쌩쏨을 꺼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