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고 싶은 욕망이 너무 커져서 이제 꿈에도 나온다. 일욜 늦게 일어났지만 하천길이라 그나마 덜 힘들어보이는 서울둘레길 6코스를 선택했다.

석수역은 우리집에서 지하철로 가기에는 불편한 위치다.

역 나가면 바로 스탬프가 보인다.

하천을 따라 걷는 코스다. 뙤약볕 아래에 걸어야할까봐 선크림 많이 바르고 갔는데 고가 아래 길이 있어 오래 노출되는 일은 없었다.

4시 ~ 6시에 일식이었는데 과자/라면 봉지로 보면 된다고 했는데 포카칩 봉지는 전혀 보이질 않았다.

구일역에 스탬프가 있다.

강 건너 고척돔이 보인다.

쉬면서 시리얼바 먹다가 얘는 되나 싶어서 해를 봤는데 일식이 보였다. 원형 구멍 통해서 일식 그림자 찍을 수도 있던데 10년 뒤에나 해볼 수 있겠다.

6코스를 한번에 완주했는데 2/3 부터는 발목도 시큰거리고 무리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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