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저녁 먹고 죽치고 앉아서 일이나 할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저녁 먹는 일행에 못 끼고 그 일행 전화번호도 몰라서 그냥 삐져서 퇴근해버렸다.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 진미채랑 닭, 계란, 마늘 등을 사서 집에 왔다. 간만에 마른 반찬도 만들고 닭도 삶고 있다.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이 드물어서 장도 거의 안보고 그랬는데 앞으로는 약속 없으면 칼퇴근하고 집에서 밥 먹어야겠다.

요새 좀 슬럼프에 빠져서 일이 손에 안잡히고 회사에서도 카트나 마비, 웹질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근무시간 중에는 스스로 다른 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앞으로 할 일도 많은데 너무 논 것 같아서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나 스스로도 뒤쳐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불안해졌다.

내일부터는 일찍 출근하고 칼퇴근하는 생활로...^^

도전 과제 : (고기) 감자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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