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 용량이 부족해졌다.

디스크를 더 고용량으로 바꿀까 했는데 RAID 6 로 묶어둬서 4개를 다 교체해야했다. 고민하다가 디스크 추가 유닛인 DX517 을 구매했다.

P.S. RAID 6는 Parity 디스크 2개를 사용하고 (가장 작은 디스크 용량) x (디스크 개수 - 2) 을 사용할 수 있다.

본체, 전원 케이블, E-SATA 케이블, 디스크 고정용 나사, 열쇠로 구성되어 있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기존 916+ 와 E-SATA 케이블로 연결하면 된다.

베이를 열쇠로 열어서 디스크를 나사로 연결 후 다시 집어 넣어주면 된다. 예전에 사용하다가 버리지 않은 디스크로 일단 채웠다.

DiskManager 의 제어판 > 외부 장치에서 DX517 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장소 관리자에서 DX517 과 추가한 디스크를 확인할 수 있다.

SHR1 으로 볼륨 구성하고 기다리는데 디스크 오류가 발생했다. 역시 오래된 디스크라 물리적으로 손상되어 있었다.

SHR 은 RAID 5나 RAID 6와 비슷한데 크기가 다른 디스크를 결합하여 볼륨을 만들 수 있다. 용량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참고 : Synology DiskStation Manager > 저장소 관리자 > 스토리지 풀 > RAID 유형 선택

문제가 되는 디스크를 볼륨 구성에서 비활성화하고 제거했다.

디스크 제거시 비프음이 계속 울리는데 제어판 > 하드웨어 및 전원 > 신호음 제어에서 조절할 수 있다.

급하게 가격이 그나마 저렴한 5900 rpm 짜리 Seagate Ironwolf 2TB (ST2000VN004) 를 구매했다.

디스크 설치 후 저장소 관리자 > 스토리지 풀 > 작업 > 수리를 선택했다. 사용할 디스크를 선택하면 복구를 시작한다.

원래 볼륨에서 중요하지 않은 파일들을 옮겨서 용량을 확보했다. 5900 rpm 짜리가 추가되서 그런건지 이동속도는 느렸다.

기존에 RAID 6(패리티 디스크 2개)로 묶어놨던 곳에는 사진 등 날라가지 않았으면 하는 파일들을 보관하고 새로 추가한 SHR 1(패리티 디스크 1개)로 묶은 볼륨에는 임시 파일이나 볼륨 1의 백업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NAS 사용한지도 4년째인데 다음에는 SSD 캐시가 되는 모델로 본체를 바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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