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NieR:Automata
개발 : Square Enix, PlatinumGames Inc.
배급 : Square Enix

2018년도에 사놓고 방치하고 있다가 급 탄력 받아서 새벽까지 플레이하며 클리어했다.

외계인의 머신에게 지구를 침공당해 달로 도망간 인류가 안드로이드를 통해 지구를 탈환하려고 한다는 내용인데 주인공 2B 가 그 안드로이드다. 2B 는 코스프레로도 유명하다.

3인칭 액션 RPG 장르의 게임이다. 조작이 마음에 들지 않아 가장 쉬운 난이도로 해서 손맛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오픈월드 게임에서 제일 짜증나는 건 역시 길찾기이다. 이 게임은 지도도 3차원이라서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목표지점을 확인해야했다.

1회 클리어하면 전투 서포터 유닛이었던 9S 로 2회차 플레이를 하게된다. 인벤은 유지된다. 9S 는 해킹이라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가벼운 슈팅 퍼즐이다.

1회차 때는 안드로이드 vs 머신이라는 단순 대립구도라 식상했는데 2회차 때 숨겨진 내용들이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흥미진진해진다.

1,2회차는 같은 사건을 2B, 9S의 시각으로 플레이 했다면 3회차는 그 뒤의 이야기를 플레이한다. A2 라는 안드로이드가 등장하는데 캐릭터성은 약했다.

3회 클리어하면 모든 시나리오를 다시 플레이할 수 있는 CHAPTER 라는 메뉴가 열린다. 엔딩은 A부터 E 5가지의 메인 엔딩과 F ~ Z 의 실패 엔딩이 있다.

인간처럼 행동하려고 하는 안드로이드, 머신, 포드(전투 보조 머신)를 보며 멀지 않아 보이는 AI 시대를 미리 체험해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었다.

P.S. PS4 버전만 한국어가 지원된다. 스팀 버전은 어둠의 경로를 통해 배포되는 한글 패치를 수동으로 해야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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