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사는 돼지고기는 너무 비계가 많아서 잘 안사게된다. 동네 마트는 굽고나면 말라서 비틀어진다. 인터넷에서 몇 번 주문하긴 했는데 썩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지 못했다.



수육용으로는 기름기가 적당히 있는 앞다리 살이 좋은 것 같다. 껍질 부위는 별미이긴 한데 많이 먹고 싶지는 않다.



뒷다리는 싸서 좋다.



고추장 + 물엿 없는 제육은 살짝 아쉽다.




요새는 두툼한 목살이 더 맛있는 것 같다. 고기 씹는 맛도 있고 씹을 때 마다 터지는 육즙도 좋다. 


고기 볶다가 남은 기름 보면 뭔가를 볶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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