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만화책을 샀다. 돈도 없는 주제에 어찌나 소비는 꾸준한지 이러다가 신용불량자가 될지도 모르겠다.

아이쉴드는 태양 스핑크스랑 싸우는 부분부터 못 봤는데 단행본 5권이 그 부분에서 끝나서 약간 아쉽다. 불량 삼돌이 화이팅!!!
카페 알파는 1년만에 나왔는데 알파가 느끼는 것에 대한 묘사가 마음에 든다. 알파가 느끼는 것에 대해 싱크로율 100%로 동기화가 되고 있다.
파파 톨드 미는 여전히 아동만화라는 탈을 쓴 채 성인을 위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25-26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지문은 "크리에이터를 죽이는 데 칼은 필요 없어요. 귓가에 대고 '넌 옛날이 훨씬 좋았어'라고 백 번만 속삭여주면 그걸로 족하니깐" 난 이미 죽어버린걸까?

만화책 보느라 오후를 다 보내서 일본어 시험 공부랑 과제연구 설계도 다 못해서 내일이 걱정되지만 보는 동안은 행복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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