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치과에 갔다. 아침에 일어나서 뒹굴거리다가 지각이라는 느낌이 들었을 때 오늘 치과 가는 날이라는 걸 깨닫고는 회사에 전화했다. 치과 들렀다 가서 좀 늦어요라고 -_- 치과 가서 버튼 하나 더 달고 2주 뒤에 보기로 하고 회사로 갔다.

요새 하던 일을 체크-인 하고 나니 머리도 체크-인이 되어버렸는지 일에 집중이 안되서 팀장이랑 커피-빈에 갔다. 팀장이 에스프레소를 먹자고 해서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시켜먹어봤다. 쓰다. -_- 단맛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상극의 맛. 다시는 에스프레소는 시키지 않으리... 먹고 나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몸은 피곤한데 잠은 오질 않으면서도 정신은 뭔가 몽롱한 상태... 대략 정신만 아득해진다.

출장 일정이 잡혔다. 내년 1월이다. -_- 원래 일정에서 점점 미뤄지고 있다. 이러다가 안가게 될지도 모르겠다. 중국 가고 싶었는데 슬프다. ㅡㅜ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