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그레이브를 다 봤다. 멋진 액션물이기를 기대하고 1편을 봤는데 총격신에 실망하고 안볼려고 했다. 시간이 남아돌아서 계속 보는데 느와르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오히려 더 챙겨보게 되었다.

해리가 배신하고 브랜든을 죽이고 다시 살아난 브랜든이 복수하는 그런 내용인지 알고 있지만 언제 해리가 배신할지 모르는 그런 긴장감에 가슴 졸이며 재밌게 본 것 같다. 다시 살아난 이후 전투 액션신은 멋도 없고 재미도 없었지만 마지막 편에서 브랜든이 해리에게 하는 대사에서 다시 감동 먹었다.


"나는 잘못을 저질러 버렸다.
밀레니온이 아니라 해리 맥도웰을 선택해버렸다.
하지만...
지금은 후회하지 않아.
너를 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Scoobie Doo의 穿色が燃えるとき이라는 신나는 곡과 함께 해리와 브랜든이 달리는 엔딩도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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