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와서 일본음식, 컵라면, 김치 삽겹살 이런 것만 먹어서 투덜거렸더니 실장님이 점심 때 중국 음식 점을 데려다 주셨다. ^^


밀전병 같은데 싸서 먹는 돼지고기 요리. 고추장 돼지 불고기 먹는 느낌이 든다.


소세지. 양념에 찍어서 마늘이랑 파랑 같이 먹는다. 이 동네에서 생으로 먹는 야채는 파, 마늘 밖에 없다고 한다.


밥이랑 같이 비벼먹는 듯한 돼지고기 요리. 배가 불러서 안 먹었다. -_-;;;


새우요리. 매콤한 맛이 난다.


우육탕과 비슷한 면 요리. 느끼해서 다 먹을 수가 없었다.

일반적인 식당이 아니라 중국에서도 회식이나 집안 행사 때나 가는 식당이라 깨끗하고 서비스도 괜찮았다. 물런 위험한 요리를 피해서 그런지 맛도 매우 만족했다. ^^


금요일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고 일을 할 수가 없었다. 여기는 주 5일 칼 같이 지키고 주말에 절대 일 안할려고 한다. 그래서 주말에는 쉬기로 하고 일본식 꼬치 주점에 갔다. 돈코츠 라면도 먹어보고 시샤모도 먹어보고 좋았다. 난 역시 일본 체질인건가 ^^

서빙보는 아가씨가 일본어도 할 줄 알고 귀여운지라 장기 체류였다면 매일 가게 되는 단골 술집이 되었을 것 같다.

중국 와서는 밥을 안 먹어서 그런지 뭔가를 잔뜩 먹게 된다. 한국이었으면 멈춰야할 타이밍인데도 안 멈추게 된다. 그래도 살은 안찐다. 역시 차 덕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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