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계속 야근했더니 몸이 못 버틴다. 재택이지만 오후 휴가를 사용했다. 소피텔에서 석촌 호수 벚꽃을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몸 컨디션이 영 쓰레기라 선릉 공원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입장료가 1000원인데 동네 주민 할인으로 500원에 들어갈 수 있다.

오후라 그늘 져서 그런지 아쉽다.

나무가 크고 높아서 생각보다 이쁘게 찍기 힘들다.

꽃은 활짝 펴서 개별 개별 보면 아름답다.

낮에 나온 반달이 이채로웠다.

벚꽃인 줄 알았는데 앵두꽃이라고 한다. 앵두꽃은 꽃자루가 없다고 한다.

참고 : https://leeesann.tistory.com/2057

 

헷갈리는 벚꽃·앵두꽃·배꽃의 쉬운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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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esann.tistory.com

옛날 입구가 있던 곳에도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는데 앞에 소나무가 가려서 아쉽다.

역광에 비치는 진달래(?)도 패턴이 이쁜 것 같다.

날이 너무 좋아서 마루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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