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쪼기가 농구를 하러 왔다.

농구하러 보라매 공원으로 가는데 농구공에 바람이 없어서 바람 넣는 데를 찾아서 추운데 걸어서 보라매 공원까지 갔다. 하지만 바람 넣는 데는 결국 찾지 못했다. 삽질이었다. ㅡㅜ 마지막으로 롯데 마트 가서 바람 넣는 걸 찾았더니 한참 찾아보니 마침 핸드 펌퍼가 있어서 바람만 넣어도 되는데 앞으로 쓸 일이 있을거 같아서 하나 샀다. ^^

바람 넣고 보라매 공원 갔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집으로 왔다. ㅡㅜ 보라매 공원에서 농구할 때는 여름 더운날에나 해야겠다. 세종대 코트가 우리랑 비슷한 수준에 괜찮았는데...

집에 와서 근처 중학교 가서 공 던지면서 놀았다. ^^ 흙바닥이라서 공이 거지가 되어버렸다. 간만에 던지는 거라 슛도 잘 안들어가고 체력도 후달려서 잘 되지 않는다. 몇 분 놀지도 않았는데 집에 오니 여기 저기 쑤신다. 다리에 근육이 뭉친거 같기도 하고 봄이 되면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헬스장을 다니고 싶지만 다음달에 운전면허학원 등록하면 돈이 부족할거 같아서 참아야겠다.

제대로 농구 시합을 하고 싶다. 회사 농구 동호회라도 들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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