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촛불 집회가 있다. 평소에는 각 지방에서 개최되고 1달에 한번 서울에서 전국에서 모두 모여 집회를 한다. 12월 집회는 17일에 진행되었다.

날씨가 추워져서 집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간신히 5시 본집회에만 참여했다. 남대문 쪽에서 시청 방향으로 무대가 있었다.

무대 오른 편에 이런 저런 행사 천막이 있었는데 진보 계열 당도 안보이고 새로운 모임들이 안보여서 아쉽다.

못보던 유툽 채널들이 있던데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

요새 나오는 정책들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10.26 참사를 보면 먹먹하고 답답하다.

매번 뵙는 깃발에 뭐라고 쓰였는지 몰랐는데 '국민이 주인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런 저런 발언과 공연이 있었는데 이슈화가 안되는 것 같아 아쉽다.

방해를 목적으로 스피커를 반대 방향으로 해놓고 집회를 하는데 검찰 제국의 앞잡이들 답다. 후원이나 광고를 통해 저런 행동을 지원하는 건 사회적으로 막았으면 좋겠다.

남대문쪽 메인 무대에도 소음이 심해서 가봤더니 여기는 변희재 쪽인가 보다. 매국 보수 주류가 되지 못해 검찰 제국을 까고 있는 것 같은데 참 아이러니하다.

추운 날씨를 버틸 수가 없어서 적당히 보다가 철수했다.

남대문 근처 집회 온 김에 닭곰탕 먹어보려고 했는데 일찍 마감했는지 문이 닫혀 있었다. 집에 오는 길에 마트 들러서 직접 해먹었다.

아직 정권 초에 저런 것들인줄 알고 찍어줘서 그런지 아직 사람들이 분노하지 않는다. 요새 경기도 안 좋은데 정치에 대한 냉소로 일본처럼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아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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