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50분 비행기라 3시간 정도 전에 도착하려고 보니 새벽 출발해야했다. :( 코엑스 도심공항 터미널을 이용했는데 예전엔 체크인, 짐 붙이기, 출입국 심사 가능했는데 서비스가 종료되어버렸다.

코엑스에서 도심공항 터미널 갈 때 항상 헤맨다. 엘베 타고 갔는데 에스컬레이터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1시간 정도 걸려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여행은 타이 항공을 이용했는데 1 터미널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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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업에어24시간공항공식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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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용했던 외투 보관 업체는 사라진 것 같고 터미널 내에 위치하고 있는 크린업에어를 이용했다. 밖에서 입국일과 연락처를 적고 옷과 함께 주면 보관증을 준다.

외투를 맡기고 올라와서 체크인했다.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아 보안 검색하고 출국심사하는데  15분 정도 걸렸다.

 타이항공은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를 이용했다. 아시아나 라운지는 26번 게이트에 있었는데 한참을 헤맸다.

라운지에는 간단한 술 음료 음식이 있었다.

활주로 방향 카운터 자리에 앉아 간단한 아침 식사를 했다.

라운지에서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게이트에 도착하니 마침 보딩 중이었다. 비지니스라 대기열이 없어서 좋았다. :)

복도쪽 좌석이라고 했는데 창측 1열은 엇갈려 배치되어 있었다. 옆 사람이 없으니 편했다. 복도쪽 가림막이 없는 부분은 아쉬웠다.

핸드크림, 양말, 빗 등이 어메니티로 제공된다.

180도로 펼쳐져서 누워서 잘 수 있는 좌석이었다.

10시 50분 비행기였는데 11시나 되서야 시동 걸더니 11:20 경에야 이륙을 했다.

웰컴 드링크로 스파클링 워터를 골랐다. 예전 같았으면 스파클링 와인을 주문했을텐데 아직은 조심스럽다. 

치킨과 불고기 둘 중에 치킨을 선택했다. 새우 전채 요리는 맛있었는데 메인인 치킨 커리는 평범했다.

도착 전에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예전엔 좌석에 종이로 된 메뉴판이 있었는데 타이항공은 없었다. 듣기 능력이 떨어져서 승무원이 말하는 거 알아듣기 힘들었다. 기내 면세품 판매도 없었다.

태국 시간 14:45 정도에 방콕에 도착했다.

비지니스 이상은 패스트 트랙을 이용할 수 있었다. 입국 심사는 보딩패스 여권을 내고 지문 사진 찍으면 끝이었다.

1층에서 퍼블릭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예전에 새벽에 떨어질 때 줄이 없어서 몰랐는데 3:15 정도에 줄 서서 3:50 경에 택시를 탈 수 있었다. 단거리, 일반, 대형 3 줄이 있었는데 다행히 일반 라인에 서있었다.

지난번에 호텔 프린트해서 보여줘도 모르는 것 같아서 이번엔 구글 지도 앱에 있는 태국어로 듣기로 목적지를 들려주고 보여줬다. 대충 알아 듣고 자기 핸드폰으로 음성 검색하시더니 출발했다.

퍼블릭 택시를 이용하면 미터로 가는데 서비스 요금 50 바트 + 유료 도로 이용료 50 바트를 추가로 줘야한다. 태국 택시는 5-10 바트 단위로 올림해서 요금을 받아간다. :(

공항에서 그랩이 잘 안잡힌다는 글이 있던데 써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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