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는 페닌슐라 방콕을 이용했다. 연말이 끼여있어 3박 이상 예약해야 했다. 만다린 오리엔탈을 먼저 예약했는데 새해 이브닝 파티까지 지불해야 해서 포기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아이콘 시암에서 있는 카운트 다운 행사 때문인건지 차가 막혔다.

14:00 부터 체크인 가능했는데 17시 정도에 도착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30%나 알아들었나 모르겠다. :(

객실은 704호로 배정받았다. 호텔스닷컴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면 저층으로 배정받는 기분이 든다.

아이콘 시암 방향 객실이었다. :)

입구에 책상과 화장실이 있었다.

그 옆에 거실, 침실, 욕실 순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거실에서 아이콘 시암, 건너편 만다린 오리엔탈, 샹그리라 호텔이 보인다. 직원분이 설명해 주셨는데 카운트 다운 보기에 최적의 객실이었다. :)

웰컴 드링크로 스파클링 와인과 롱간이 있었다.

미니바에는 기본 생수 4병과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이 있었다.

침실에는 USB 충전기가 있었고 유니버셜 형식의 콘센트가 각 공간마다 하나씩 있었다.

오래되 보이는 객실 스위치는 센서가 있는지 밤에 가까이 가면 불이 들어왔다.

욕실 어메니티는 la bottega 제품이었다. 용기가 금속 질감이라 특이했다. 플라스틱 튜브보다 재활용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실 변기 옆에 호스 사용법이 궁금했는데 이번에 유툽 영상을 통해 배웠다. 수동 비데인데 사용하기 불편해서 별로였다.

wifi 는 성과 객실 번호를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었다.

해외라 접속이 안될 줄 알았는데 국내 게임도 접속 가능했다. :)

https://emenu.okkami.com/store?puid=000-000-0178&uid=489c87fc-0669-4d5d-97bc-5c2574c668e3&access_token= 

 

Digital e-Menu

 

emenu.okkami.com

호텔 이용 정보 사이트를 QR 코드로 제공된다. 웹페이지인데 이미지도 같이 제공되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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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이라 2022년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는 없는다.

짜오프라야 강 야경이 멋지다.

인룸 다이닝으로 팟 끄라파오 꿍이랑 광동식 돼지고기 BBQ 를 시켰다. 팟 끄라파오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마음에 들었다.

밤이 깊어질 수록 야경이 더 멋졌다. 방콕 전경이 다 보이는 고층 객실이면 야경이 더 멋졌을 것 같다.

카운트 다운후 5-6분 간의 불꽃놀이는 멋졌지만 찰나의 시간이라 덧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카운트 다운 파티는 2시까지 계속되었다. :(

첫날에는 살짝 늦게 일어나서 해 뜨는 장면을 못봤다.

마지막 날에서야 해뜨는 거 비슷한 걸 봤다. :)

아침 식사는 가든 층에 있는 리버 까페와 로비 그리고 한 곳 더 이야기 해주셨는데 어딘지 못 찾았다. :(

강쪽 좌석과 실내 좌석이 있는데 기온이 20-30도 이긴 하지만 그늘은 선선해서 강쪽 좌석을 이용했다.

실내에 빵과 샐러드, 과일이 있고 실외에 오믈렛, 소시지, 만두, 커리 등이 있었다.

라운지가 별로 일까봐 아침 식사를 추가했었는데 라운지는 없는 것 같았고 아침 식사 예약한게 다행이었다. 특히 빵과 샐러드, 과일이 맛있었다.

가든 레벨에 야외 수영장이 있다. 1.2m 정도 깊이에 10m 정도 3개, 25m 정도 1개로 나뉘어 있었다.

선베드에 자리 잡으면 얼음물을 가져다 준다.

첫날은 늦어서 이용 못했고 나머지 날들은 매일 이용했다. 해외 나가면 아이 동반 가족도 많지 않고 다들 선베드에서 뒹굴거리고 있어 풀이 북적이지 않아 좋다. 객실은 에어컨 때문에 춥고 건조한데 풀 옆 선베드는 적당히 선선해서 노닥거리기 좋았다. 요새 아이패드 미니를 이북리더로 가지고 다니는데 읽는 맛은 종이 책이 더 좋다. 햇빛이 반사되면 화면이 잘 보이는 것도 아쉽다.

가든 레벨 엘베 바로 옆을 통해 스파로 갈 수 있다. 같은 건물은 아니고 수영장 뒷 건물이었다.

미리 예약을 못해서 당일 빈 시간으로 예약했다. 첫 번째는 타이 마사지를 받았는데 스트레칭을 빼고 받았는데 경락 마사지 형태로 해주셔서 많이 아팠다.

마사지가 끝나면 요거트와 생강차를 준다.

요일별로 요가나 명상 같은 코스도 있나 보다.

마지막 날까지 2번 더 받았는데 타이 마사지는 너무 아파서 딥 티슈로 받았다. 압이 기본적으로 센 편이라 약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관리사 분이 릴랙스 코스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도 딥티슈 받으면서 딥슬립했다.

로비에서도 조식이 가능했는데 메뉴가 단촐한데 괜찮겠냐고 하셔서 먹어보진 않았다.

애프터눈 티 먹으러 갔었는데 짭짜름한게 먹고 싶어서 얌차를 시켰었다. 짬짜름한 것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달달한 것 포함해서 8종이 나오는 상품이었다.

1인분이라 좀 아쉬웠고~ 토끼는 귀여웠다.

밤에는 라이브 공연도 한다.

아이콘 셔틀 보트가 운영된다. 방콕이 차가 많이 막히는데 보트를 통해 아이콘 시암 뿐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으니 이용해볼만 하다.

벨맨에게 택시를 부탁하면 태국어로 목적지가 적힌 카드를 준다. 태국 택시는 흥정과 승차 거부가 기본이라 호텔에서 잡아주면 미터로 갈 수 있어서 좋다. 

로비에 '더 바'가 있는데 위치를 몰랐다. 컨시어지에게 물어봤더니 가든 층으로 가라고 했다가 가든 층 직원은 위로 가라고 했는데 영어가 짧아서 제대로 물어보질 못해 한참을 헤맸다. 

위치를 찾았지만 아쉽게도 임시 휴업 중이었다.

아마 컨시어지는 가든 레벨에 있는 리버바를 안내해줬던 것 같다.

마지막 밤에 허기를 채울 심산으로 이용해 봤는데 괜찮았다.

리버 까페에서 마지막 점심으로 팟 끄라파오 해산물 모둠을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하고 싶었는데 떨어져서 초코 아이스크림이라 아쉬웠다.

카운트 다운 뷰도 좋았고 아늑한 분위기도 좋았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다음에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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