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만료되는 마일리지가 있어서 사용처를 알아보다가 마침 연휴에 표가 있길래 대만 프레스티지석으로 예매했다.

https://www.koreanair.com/kr/ko/skypass/use-miles/koreanair/award-tickets/redemption-table

 

공제 마일리지

스카이패스 장기휴면계좌 안내 회원님은 5년 동안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실적이 없어 스카이패스 휴면 회원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휴면 상태에서는 캐시 앤 마일즈를 포함한 마일리지 사용이

www.koreanair.com

타이베이가 동북아시아 지역이라 왕복 45000 마일이 차감되었다.

마일리지는 아시아나가 훨씬 많은데 마일리지 좌석 표 찾기가 힘들다. :(

오전 9시 비행기라 6시 쯤에 도착해야했다. 대한항공은 2 터미널을 사용한다.

게이트가 ABCDE 라고 되어 있어 뭔가 싶었는데 항공기별 게이트가 아니라 등급별로 운영하고 있었다.

프레스티지 좌석이라 카운터 A를 이용했다.

사람이 없어서 체크인 - 검역 - 입국 심사까지 5분 정도 걸렸다. 아직 면세점도 오픈 전이었다.

프레스티지 라운지가 양쪽 끝에 있는데 서쪽은 6시 ~ 22시까지만 운영하나 보다.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없어서 좋았는데 8시 쯤 되서 사람들이 많아지니 웅성웅성 정신이 없었다.

코로나 전에 A380 을 다 타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퇴역기종이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1층에 일등석 - 일반좌석(3-4-3), 2층에 프레스티지석(2-2-2) 로 배치되어 있다.

 1층 2개, 2층 1개 게이트가 연결되어 있다. 1등석이 없어지는 추세인데 아시아나랑 마찬가지로 J 등급 프레스티지 좌석으로 사용하고 있을 것 같다.

좌석 번호가 캐빈 상단에 붙어 있는데 처음에 어디 붙어 있는지 몰라서 헤맸다.

프레스티지 슬리퍼 좌석이다.

180도로 펴지는 좌석인데 낮 비행기라 중간 형태로만 이용했다.

다리를 펴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앞뒤 간격이 넓어서 개방감이 좋다. 모르는 사람과 같이 쓰기에는 불편한 느낌이라 지난번 타이항공 로얄 실크 스타일 좌석이 편하다.

슬리퍼만 있고 어메니티는 없었다.

창가쪽 좌석이었는데 옆에 수납합이 있었다.

웰컴 드링크와 스낵을 줬는데 땅콩은 이제 없나 보다. :)

 

식사는 한식(제육)과 양식(닭고기 구이) 중에 선택이었다.

별 기대 안했는데 쌈야채가 싱싱하고 한입 크기로 잘 잘라져 있어서 만족했다.

3시간 정도 걸려서 대만에 도착했다.

올때는 타오위안 공항 1터미널이었다. 체크인은 중화항공(china airlines) 직원들이 해줬다.

x 레이 통과하는게 화면으로 보여서 가방이 통과된 걸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e-게이트로 출국 심사까지 25분 정도 소요되었다.

중화항공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라운지 분위기가 아늑해서 대기 시간이 길면 잠들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특별 메뉴는 우육면인 것 같다.

요새는 usb 콘센트가 있어서 소형 충전기를 안 들고 다녔는데 이렇게 플러그만 있을 수도 있으니 다음 부터는 챙겨야겠다.

올때는 복도 좌석이었는데 화장실 갈 거 아니면 역시 불편하다.

중식(닭고기 탕면) 과 양식( 닭고기 + 파스타 ) 중에 탕면을 선택했는데 칼국수 먹는 느낌이었다.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

 

Q-code - Quarantine covid19 defence

 

cov19ent.kdca.go.kr

검역정보 써도 되는데 Q-code 를 이용해봤다. 웹 사이트를 통해 입력하면 등록한 e-mail 로 QR 코드가 오는데 그걸 인식시키고 카메라를 보고 통과하면 된다.

https://www.customs.go.kr/kcs/cm/cntnts/cntntsView.do?mi=7425&cntntsId=2614 

 

관세청-모바일서비스

관세청을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즐기자 관세청 모바일앱 서비스 관세청 모바일앱은 주요공지 및 공매공고, 각종 조회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보실 수 있는 관세청만의 서비스입니다. 1

www.customs.go.kr

입국 세관신고도 관세청 모바일 웹페이지나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입력 후 입국시에 전용 게이트에 QR 코드를 인식시키면 되는데 모바일 웹 페이지 같은 경우 시간이 지나니 페이지가 유지되지 않았다. 다행히 캡쳐해둔 QR 코드로 통과했는데 앱을 사용하면 아마 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1터미널 처럼 게이트 나오면 버스 타는 곳이 바로 있다고 생각했는데 건너편에 있는 건물 지하 1층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다.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프레스티지 좌석으로 편하게 잘 갔다 왔는 데 내 돈 주고는 못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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