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둘레길을 걸었다. 당고개 주변을 도는 1-2는 내키질 않아서 당고개역에서 화랑대역을 걷는 1-3을 걸었다.

당고개 1번 출구로 나와서 불암산 둘레길 방향을 따라가 철쭉동산 방향으로 가면 된다.

철쭉 시즌도 슬슬 끝나가나보다.

철쭉공원에 스탬프가 있다. 요새는 QR 코드도 있었다.

6.6 km 정도 거리인가 보다.

오랜만에 산행이라 계단 올라갈 때 힘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쉬운 코스였다.

가는 길에 전망대가 있다. 엘레베이터가 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휠체어로도 올라올 수 있는 길이 있었다.

남산 타워도 롯데 타워도 보이지 않아 도심 뷰는 별로였다.

산쪽 뷰가 괜찮았다.

이런 코스로도 다리가 후덜거렸지만 어쨌든 화랑대역까지 무난히 완주했다.

화랑대역 근처 경춘선숲길을 따라 공릉동 도깨비시장에 가서 가볍게 분석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서울둘레길도 1-2, 8-1 ~ 8-5 까지 6구역밖에 안남았는데 집 밖을 나갈 마음 먹는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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