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에서 할 게 없어서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짬짬이 하고 있다. 설치하고 처음 했을 때 적응이 안되서 때려쳤는데, 요새 새 게임을 너무 안하는 것 같아서 끈기를 가지고 해 보고 있다.

머스킷티어, 위자드 Lv 20 까지 키웠는데 다른 게임 Lv 20 정도면 이제 슬슬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랩이라고 보이는데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Lv 20은 다른 게임 Lv 5 정도의 느낌이다.

그런데 저 레벨에 도달하기 까지 한 퀘스트는 7개. 실제 퀘스트를 한 시간보다 몹 때려 잡은 시간이 더 긴 느낌이다. 캐릭터 3명을 조정할려면 MMC Lv 3이 되어야 하는데 그걸 할려면 해야하는 퀘스트를 12랩부터 20렙 될 때까지 못 깨고 있다. 이거 접게 된다면 저 퀘스트 때문에 접게 될거 같다. 퀘스트를 받는 레벨에 비해 난이도가 너무 높은 퀘스트 때문에 좌절스럽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전투는 Ctrl + E 다. 젠장 무슨 매크로로 전투하는 거 같다. 밥 먹으면서 켜 놓고 가끔 하베스트(채집) 모드로 바꿔주고 리니지 2할 때 보다 더 여유롭다. 물런 스캐빈져라는 매크로 처단자들을 피해서 자리를 이동해줘야 하지만 닥치고 Ctrl + E다. -_-;;;

뭐 일단은 MMC Lv3까지는 할 것 같지만 돈 내고 하고 싶지는 않네. 고레벨로 가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겠다만...-_-

어쨌든 WoW가 잘만든 게임이라는걸 또 다시 느끼게 해주는구만...

P.S. 포션 먹고 그냥 몹 쌩까고 달려서 깼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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