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드니 여행은 아시아나를 이용했다. 요일이 안맞아서 콴타스는 못 타보고 저가항공은 일정 틀어질 수 있으니 배제하고 시드니 출발 시간이 더 뒤에 있어서 아시아나를 선택했다.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비지니스 이상은 카운터 A 에서 체크인했다. 이런 방식이면 카운터 오픈 전 시간에 가도 체크인이 되는 건지 궁금하다.

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 서비스 RE-OPEN with 런드리고│아시아나항공 (flyasiana.com)

 

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 서비스 RE-OPEN with 런드리고│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 서비스 RE-OPEN with 런드리고

m.flyasiana.com

런드리고에서 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5일 초과시 하루에 2500원씩 추가된다. 폼 작성 후 옷을 맡기면 카톡으로 보관 바코드 번호가 온다.

바로 앞 출국장 줄은 길었다. 스마트 패스라는 걸 이용하면 더 빨리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앱에서 여권 인식이 잘 안되서 결국 이용해보지는 못했다.

출국장에서 출국 심사까지 21분 정도 걸렸다.

46번 게이트 근처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예전에 이용해본 기억이 났다. 아마 방콕 갈 때 이용해본 것 같다. 같은 자리에서 노닥거렸다.

보딩 시간 맞춰서 갔는데 역시나 딜레이다.

아시아나 A380 비지니스 좌석은 2층에 있다.

좌석은 1-2-1 로 배치되어 있다. 다른 분들이 체크인을 미리 하셔서 그런지 자리 선택 여지가 없었지만 창가라 다행이었다.

생수, 물티슈, 슬리퍼, 어메니티 파우치가 있었다. 어메니티 파우치 챙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A380 창가쪽 좌석은 사이드에 작은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다.

아래쪽 콘센트만 보고 USB 콘센트가 없는 줄 알았는데 머리 맡에 헤드셋 콘센트와 함께 있었다.

180도 펴지는 비지니스 스마티움 좌석인데 역시 가림막까지 있는 비지니스 스위트 좌석이 좋다.

웰컴 드링크로 스파클링 와인을 마셨다.

시드니까지는 저녁, 간식, 아침이 제공된다.

저녁은 메인을 안심 스테이크, 광어 스테이크, 고추장 오리 불고기 중 선택할 수 있는 양식과 한식 쇠갈비구이 쌈밥 중에 광어 스테이크를 선택했다. 좀 단단한 생선 스테이크를 기대했는데 흐물거려서 별로였다. 에미리티에서 먹은 생선 스테이크 말고는 계속 실패 중이다. 역시 국적기는 한식을 시켜야 하나 보다.

요거트랑 과일은 간식 이었던 것 같다.

아침은 와플, 오믈렛, 죽 중에 와플을 선택했다.

면세점을 지나 나가다 보면 여권 인식 시키고 티켓 뽑는 곳이 있다. 전자 입국을 사용하려면 줄이 짧은 곳에서 티켓을 뽑자.

신고할 것도 없어서 그런지 신고서와 티켓만 주고 바로 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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